Sensescape 센스케이프시각적으로 압도되는 자연경관이나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풍광을 발견했을 때 우리는 '경치가 좋다'라고 말한다. '좋다'라는 감각은 시각의 무한함과 청각의 현장감, 그리고 피부의 기억을 이끌어낼 때 더 구체화된다. 여기서 실재하는 풍경이 개인에 의해 대상화되는 역치가 일어난다.《Sensescape》는 3명의 작가가 바라본 어떤 풍경에 ...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2024년 3월 16일(토)부터 4월 27일(토)까지 <(no-reply) 회신을 원하지 않음>을 개최한다. 김민정, 박관우, 송유나, 옥정호, 전기수, 전민혁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 「대성당」과 김연수의 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가 공유하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집 『대성당』을 번역한 김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