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신: 더하고 나누며, 하나》는 1935년생으로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의 개인전으로 자연과 우주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반영한 김윤신의 작품 세계를 목조각, 석판화 등 작품 70여 점을 통해 소개한다. 김윤신은 아르헨티나를 거점으로 활동해왔기에 국내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으나 재료의 자연스러운 속성을 살리는 ...
태어남과 동시에 소속되는 공동체, 가족은 단순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집단이다. 저마다 다른 가족 이야기가 있고, 어떤 모습이든 각자의 근원이 되는 그곳이 있다. 《K의 이름》은 가족 공동체 안에서 성장한 당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맹성규, 민진영, 배지인, 임윤경, 현세진, 황예지는 그들 각자가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들은 탈(...
Ceci n'est pas Oim스시네빠왐: 이것은 내가 아니다문우림은 스스로를 경계인이라 부릅니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부터 작품에 유연성과 즉흥성을 담아냅니다. 그의 그림에는 국가의 경계가 없고 사물의 이름은 자칫 엉뚱하게 붙어 있으며 정해진 시공간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나 이외의 것들을 유영하며 익숙한 사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