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빈 개인전 《We Go》는 이미 완료된 듯 보이는 대상들의 움직임을 상상한다. 이때의 ‘우리(We)’는 조각을 둘러싼 여러 주체를 포함하며, ‘움직임(Go)’은 조각이 담보하는 여러 종류의 운동성을 지시한다. 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번의 시간 이동과 거리 조정이 필요하다. 권현빈은 자신의 조각이 물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고 ...
아트센터 예술의 시간은 매해 신진작가 발굴 및 전시지원을 목적으로 공모전 '아티스트 프롤로그'를 개최한다. 2024년 공모에는 강지웅, 박해선, 송지현, 최수현 총 4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 작가들은 사진, 회화, 영상, 세라믹과 같이 각기 다른 장르와 매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선정 작가별 개인전은 2024년 3월에서 8월까지 송지현을 ...
<여섯개의 구멍, 두 개의 삼각형, 꼬챙이 복도>는 김태희 작가가 십여년간 거주해온 친할머니의 3층집 옥상 구조를 도형으로 치환한 것이다. 작가는 동명의 영상작품에서 2228년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진 3층집의 구조를 추적하고, 이를 통해 이곳에 거주했던 선조의 삶을 반추하는 이야기를 엮었다. 이는 건축물과 개인의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
‘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로 잡다’로 표현되기에는 더 강렬하고, 무의식적인 흐름이 작용하는 이 말은 작가 ‘파랑’의 이번 소노아트sonoart 개인전 《태양을 삼킨 괴물(소노아트, 2024)》 작품들을 나타내기에 맞춤입니다. 부유하는 터치와 다채로운 색감들이 시선을 홀립니다. 뚜렷한 형태감이 사라지고 있는 작풍에서 머질 듯한 숨...
임현하: 알고리즘 다이어리2024.03.13 - 03.30피어컨템포러리임현하는 알로리즘과 인공지능 시대의 소셜 미디어에서 무의식적으로 소비되는 디지털 광고 이미지의 영향을 탐구한다.그는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대신 간편한 경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인스타그램에서 개인 맞춤 광고 이미지를 수집하며, ...
페이토 갤러리에서는 2024년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작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물의 형태를 통해 도시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각 도형을 통해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장세일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 《 아직도 적응 중 I am still fitting in.》 을 개최합니다. 장세일 작가 하면 가장 먼저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이길래 개인전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 - 생명의 그물망>전 시 명이길래 개인전 <늘 푸른 생명의 원천에 뿌리를 내리다 - 생명의 그물망>전시기간2023년 01월 25일(목) – 04월 21일(일)전시장소사비나미술관 기획전시실 2F, 3F, 4F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 93)장르조각, 설치, 드로잉 등 60여점전시기획사비나미술관 학예실 T...
정현 개인전 《덩어리》2023.12.20 - 2024.03.17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소리가 나거나 밖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안으로 들어가는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문제가 안에서 응어리졌을 때 예술적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덩어리》는 침목, 폐자재, 고철 등 목적을 다하고 버려진 재료들로 인물상, 군상을 제작하면서 재료의 물성과 가능성을...
T5 기획전 <서용선 프로젝트 : 암태도>■ 전시개요전 시 명 T5기획전 <서용선프로젝트 : 암태도>일 정 2023.11.23.-2024.5.5.(일) 10:00~17:40장 소 문화비축기지 T5(이야기관, 영상미디어관), T6 문화아카이브, 야외산책로(설비동,T5녹색섬) 주관·주최 서울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