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인테리어>, 1883, 캔버스에 유채, 84×66cmⓒ Harriet Backer, National Museum of Art, Architecture and Design하리에트 바케르(Harriet BACKER, 1845-1932)의 프랑스 첫 회고전이 열린다. 그녀는 19세기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여성작가로 목가적인 실내풍경, 노르웨이의 전통적인 교회전경, 초상화, 정물화 등을 자유로운 터치에 풍부하고 밝은 색채를 담아...
<비에도 경탄(雨亦奇)>, 1954, 종이에 수묵, 44×59cm ⓒ 李可染 LI Keran리커란(LI Keran, 1907-89)은 중국화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던 시기, 1954년부터 사생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발자취를 남겼다. 전통 문인의 정취를 시대와 중국의 새로운 풍조에 맞추어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독특한 화풍을 추구하여 중국 근현대 중요 작가로 떠올랐다. 초기 산...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1888 ⓒ Vincent Willem van Gogh파리 생활을 접고 프랑스 남부 아를에 정착했던 1888-90년 사이에 제작된 반 고흐의 작품 60여 점을 모은 이 전시는, 그곳에서 목격한 풍경과 새로 맺은 인연을 담은 그림을 통해 일상에서 시와 사랑을 보았던 반 고흐의 시각을 따라가는 동시에, 공동 화실을 꾸리며 희망했던 처음과 달리 ...
전시전경쑤이저우(隨州)시박물관 소장 양자산악후묘(羊子山噩侯墓)와 예자산증후묘(葉家山曾侯墓) 출토 청동기 51점이 전시되며 대부분 일급유물 이다. 약 3000년 전 서주 초기 악후묘에서 출토된 신면(神面) 4점을 위주로 청동기의 형태와 기능에 따라 병기(兵器), 식기(食器), 주기(酒器), 수기(水器)와 수레와 말 장식 등 예기(禮器)를 보여주며 동서양 청동 ...
〈공상(空相)-피부 25〉, 2016, 캔버스 위에 아크릴, 나무 프레임, 합판, 152.4×101.6cm 일본 최대 갤러리구역인 테라다아트콤플렉스에서 와이오디(YOD)갤러리 도쿄점을 시작하며 1968년 다마미술대 대학원 유화연구과 졸업 후,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일본 미술계를 휩쓴 모노하(もの派)운동의 대표작가 세키네 노부오(SEKINE Nobuo, 1942-2019)...
당인(唐寅), 왕촉궁기도(王蜀宮妓圖), 명대, 견본채색, 124.7×63.6cm ⓒ 고궁박물원 소장소장품 중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겸비한 인물화 83점을 3개 주제와 소장 역대 인물화 제4기 특별전으로 선보인다. 시대별 정치·풍습·풍조·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생활 변화를 반영하고, 천고에 전래된 사랑이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 고대 여성 인물을...
천쵸차오(陳秋草,1906-88), <세관건물>, 1930년대, 캔버스 위 유채, 46×54cm1920년대 이후에 제작된 ‘풍경’을 주제로 한 유화, 수채화, 드로잉, 수묵, 판화, 사진 등 작품 200점을 선별하였다. 중국 현대 미술의 선구자들이 서양 신고전주의에서 후기 인상주의에 이르는 양식을 계승한 후 중국 미학과 정서를 혼합해 창작한 풍경화 뿐만 아니라 중국...
전시 전경 ⓒ Agustina WOODGATE 아르헨티나 출신 아구스티나 우드게이트(Agustina WOODGATE, 1981- )는 사람과 기관 간의 관계를 조사하여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공공 설치로 알려졌다. 〈볼룸(Ballroom)〉은 정교하게 사포질 된 지구본을 통해 중요한 지식의 원천에서 침묵의 물체로 변형된 모습으로 상실된 방향성을 나타낸다. PEM에서의 첫 공개를 위해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