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_인생작업>은 평생에 걸친 진행형 프로젝트로, 작가는 매일 1-2장의 편지를 만든다. 반투명한 실크 천과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편지>는 작업이 시작된 2007년 이래로 현재까지 켜켜이 쌓여왔고, 10,000장이 넘는 편지가 축적되면서 그만큼의 시간의 무게에 도달했다. '편지 만들기'는 작가에게 삶의 시간과 그 지속의 여정...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광주비엔날레 30주년 특별기념전으로 <오를랑 하이브리드:A.rtistic I.ntelligence>를 개최한다. 신체로 끊임없이 자신의 예술적 내러티브를 담아내는 오를랑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술을 활용하여 물리적 신체를 다시 한번 가상의 공간에서 해체하고 결합하고 혼종한다. 자신의 몸이 예술을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말하는 ...
박테리아, 꽃, 기계 곤충··· ‘감각의 실험실’이 된 미술관‘스스로 진화하는 작품’아니카 이의 명상적이고 영적인 전환 □ 기술과 생물, 감각을 연결하는 실험적인 작업을 전개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 의 세계를 조망하는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 자아와 타자의 경계 없음에 대해 탐구하며 작업의 확장과 전환을 ...
국내 신진작가 등용문에서 아시아 동시대 작가로 확대한 아트스펙트럼미술관 속 ‘윈체스터 하우스’ 미로 같은 방을 탐험하는 색다른 경험□ 국내 신진작가 등용문인 '아트스펙트럼’ 전, 아시아로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리크리트 티라바닛을 예술감독으로 초청- 대만,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터키, ...
신발, 차림의 완성: 소장품 테마전 29Shoes: The Finishing Touch to Attire우리 선조들은 태어나서 삶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특히 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冠婚喪祭와 같은 의례가 발달했고, 의례마다 의복을 갖추고 그에 알맞은 신발을 착용함으로써 정갈한 옷차림을 완성하는 것을 예절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