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이천동의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캐나다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장-프랑수아 부샤르(Jean-François Bouchard)의 사진전 《The New Cubans》가 열린다. 전 세계를 무대로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추적하며, 다큐멘터리와 연출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 온 부샤르의 《The New Cubans》는 그가...
소울아트스페이스는 2025년 5월 27(화)에서 8월 13일(수)까지 김지원, 정승운, 박기원, 채우승 중견 작가 4인의 <감각온도: Affective temperature>展을 개최한다. <감각온도>란 인간이 생리적, 심리적으로 다르게 느끼는 온도를 수량적으로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신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더위나 추위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비슷할지 모르나 사람마다 ...
[미술관 솔] 화중지왕(花中之王)-모란 展- 유화로 만나는 부귀영화 모란은 풍성한 잎과 고운 색으로 모든 꽃 가운데 가장 호화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고 하여 화왕(花王)이라고 불리며,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의 의미를 지닌다. 한자로는 목단(牧丹)이라고 표현해 지금도 이 꽃을 모란과 목단으로 혼용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릴레이개인전 서인혜 《별비늘 호텔》○ 일 시 : 2025. 5. 20.(화) ~ 2025. 6. 7.(토)○ 관람료 : 무료 ○ 전시장소 :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777갤러리○ 전시작품 : 영상, 설치, 드로잉 16점~17점○ 참여작가 : 서인혜(9기)○ 내 용전시 <별비늘 호텔>은 삶과 죽음 사이의 경계 공간을 ‘호텔’...
가느다란 철사의 물성은 연약한 듯 부드러우며 동시에 질기고 강한 성질을 드러낸다. 선적인 요소의 복잡한 결합은 인간 군상의 형상을 단순화시킨 강력한 에너지 덩어리이자, 물질 혹은 물성 너머에 존재하는 본질을 향한 강한 의지로 채워진다. 비워진 인간 군상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과 정신의 진동을 시각화하려는 작가의 기본적인 철...
2025 기형도문학관 기획 전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기획 의도기획 전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는 기형도 시인이 1986년 『시운동』 8집 <언어공학1-시집편>에 발표한 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를 모티브로 한다. 1980년대를 살아가는 20대 청년 기형도는 길위에서 시를 쓰고 거리를 헤매인다. 이 거리에서 시인은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할 수 있는...
장두건 소장품전 《투계: 끝없는 완성》전시기간 2025-05-27 ~ 2025-09-14전시장소 초헌 장두건관전시작품 회화 2점, 아카이브 자료 15점참여작가 장두건관람시간 10시 ~ 19시 * 매주 월요일 휴관(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관람료 무료초헌 장두건(1918~2015)은 한국 구상미술을 대표한다. 한국 화단에서 구상과 비구상의 구분이 본격화된 것은 196...
2025 스틸아트작가조망전 최옥영 《물성, 감각하는 철》전시기간 2025-05-27 ~ 2025-09-14전시장소 포항시립미술관 1, 3, 4전시실전시작품 조각 설치참여작가 최옥영관람시간 10시 ~ 19시 * 매주 월요일 휴관(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정상 개관)관람료 무료포항시립미술관은 스틸아트뮤지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금속 조형 언어의 동시대적 확장을...
이영희: Follow the crack2025.5.27 - 6.8온에어갤러리 ONAIR GALLERY @onairgallery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4길 62-5702.732.12732025 『Follow the crack』 주요 시선은 「흔들림」이다. 핸드헬드 촬영으로 만들어진 사진 속에는 흐릿한 초점, 비틀린 색감, 기울어진 수평이 존재한다. 이는 단순한 카메라 기술의 결함이 아니라, 손끝에서 태어난 감각적 진동이자 시선...
KAIST 서울캠퍼스, 동전과 상상력의 충돌 <빅 코인즈, Big Coins> 展 개최 -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겸직교수, 사진작가 지호준 개인전 <Big Coins>- 5월 1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수펙스(SUPEX) 경영관 에서 전시- 현미경을 이용한 세계 각국 동전의 확대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전시KAIST(총장 이광형)...
반 고흐·사이 톰블리 명작 보러 가자, KAIST 미술관에! - 뉴욕 신갤러리 신홍규 대표가 수년간 정성껏 모은 주요 소장품 대거 공개- 4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전 본원 미술관에서 기획전시 <명작의 금고> 展 진행- 빈센트 반 고흐, 사이 톰블리 등 거장의 작품부터 뉴욕 미술계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현대/동시대...
한국의 아방가르드 미술이 회피한 서민의 삶과 그들의 희망과 꿈에 대하여 작가는 수년 고민을 하였고, 작가는 이를 표현하는 기법인 몽타주 기법은 광주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 2024년 12 월에 전시한 “시대의 몽타주”라는 회고전에서 표현된다.갤러리 1층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는 역사/시간의 벼릿줄은 하나인데 그로부터 이어지는 사건/그물코는 헤아릴 수 ...
‘조각도시 서울’은 서울 전역을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변신시켜 세계적인 조각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4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시민들은 일상에서 수준 높은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작가들은 미술관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공간에서 실험적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풍납토성은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기...
모든기쁨Every Single Pleasure2025. 5. 24 - 6. 8 (월 휴관)개나리미술관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1123-6작가와의 대화 : 6월 1일(일) 오후 2시문의 : 070-8095-3899‘위대한 남성 작가의 신화’ 속에서 여성 미술가는 오랫동안 미술사에 거론되지 못했던 존재였다. 린다 노클린은 1971년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없었는가?>에서 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주...
갤러리 도스 기획이창희 ‘도시의 숲 Urban Forest’2025. 05. 28 (수) ~ 2025. 06. 03 (화)1. 전시 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 이창희 ‘도시의 숲 Urban Forest’展■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B1F)■ 전시기간: 2025. 05. 28 (수) ~ 2025. 06. 03 (화) 2. 전시 서문공존의 의미최서원 / 갤러리 도스 큐레이터&...
김종휘 아카이브 × 가회60http://kimjonghwi.com김종휘: 여기로 그-곳이 오시네이정우-임우근준 미술·디자인 이론/역사 연구자거트루드 스타인의 ‘there‘s no there there’는 장소의 실종, 혹은 본질적 부재를 선언하는 모더니스트 텍스트로 읽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지리적 부재가 아닌, 존재론적 공백에 관한 담론적 단초를 제공한다. 이러한 비-장소...
고요한 숲. 그 침묵 안에 태동이 있고, 숨결이 있고, 체온이 엉켜 있다. 강동현의 작품 속 동물들은 바로 그 고요 속에 서식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매끈한 표면을 두른 그들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자, 스스로를 닮은 풍경이다. 이번 전시 ‘공존의 숲 - 고요한 서식지’는 하나의 생태계처럼 작동한다.작가는 ‘관계’에 대해 오래도록 천착해 왔다. 인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