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회인형관, 이집트 후기(BCE664-332), 나무 위 채색, 189×60×46cm ⓒ 사카라의 유적 중국과 이집트의 수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파라오의 나라’에서는 고대 문명 간, 고대와 현대 간의 공감 속에서 교류 관계를 선보이기 위해 다수 중국 문물도 함께 전시된다. ‘사카라의 비밀’에서는 2018년부터 이집트 고고학 팀이 발견한...
우하오위(吳昊宇), <신석기(新石器NO.10)>, 24×23×42cm, 2014 ⓒ 칭화대학예술박물관 소장2014년 칭화대 현대도예연구소와 공동으로 설립한 상위청(上虞青) 현대국제도예센터는 현재까지 소속작가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박물관은 작품 1,800여 점을 소장하며, 상위청은 중국현대 도예발전과 세계 현대 도예교류에 이바지했다. 이번 전시는 센터 작...
<자단목변광수화조도괘병> ⓒ The palace Museum병풍은 가구의 일원으로 원래 바람과 시야를 차단하고 실내 공간을 재분할하는 용도였으나 청대에는 좌식용, 둘레용, 삽입용, 걸이용으로 발전하여 궁중에서 민간까지 널리 사용되었다. 괘병(掛屛, 벽걸이 병풍)은 실내 벽면에 쓰였는데, 이번 전시품 대부분은 경목이나 목칠액자로 다양한 공예와 재료로 정...
바딤 멜러, <‘가면’안무를 위한 스케치>, 1919, 우크라이나 극장,음악,영화 박물관 소장키이우에 위치한 국립미술관 등지에서 대여된 작품을 선보이는 이 전시는 혁명, 독립운동, 세계 대전 등 격동에 휩싸였던 1900-30년대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전한 모더니즘을 조명한다. 말레비치, 엑스테르, 들라니 등 회화작가 작품 외에도 극 무대와 음악 분야...
피에르 보나르, <여름>, 1917, 캔버스에 유채, 260×340cm ⓒ Pierre BONNARD, Fondation Marguerite et Aimé Maeght 프랑스 최초의 근현대미술품 소장 사립재단인 마그재단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시, 콘서트, 무용, 낭독, 다큐멘터리,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보나르(Pierre BONNARD, 1867-1947)와 마티스(H...
〈얼굴을 맞대고〉 설치 전경, 2013 ⓒ 뉴욕 숀켈리갤러리, 사진:Jason WYCHE영국 태생 작가 앤서니 맥콜(Anthony McCALL, 1946- )은 공간과 빛, 시간이라는 영화의 구성 요소를 해체하고 화면과 보는 이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확장 영화(expanded cinema) 작업으로 1970년대 런던 실험 영화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후 미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
그림자, 1953, 130×97cm ⓒ Musee Picasso Paris피카소(Pablo Ruiz PICASSO, 1881-1973)의 이미지 설계에서 보여지는 현대성을 분석한다. 반아카데미 작가로 여겨지면서도 스스로를 전통 예술의 후계자로 인식한 피카소와 미술사의 모호한 관계는 예술적, 예술 외적 출처와 작가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그는 평생에 걸쳐 사진, 엽서, ...
아가멤논의 황금 마스크 ⓒ 그리스 국립고고학박물관난징박물관, 후난박물관, 수도박물관, 그리스 문화체육부 공동 주최 전시로, 황금, 청동, 도자, 조각, 화폐 등 그리스 전역 14곳에서 유물 270점을 선별해 ‘문명의 시작’, ‘불의 씨앗이 퍼지고’, ‘전면적인 번영’, ‘영웅의 시대’ 4부로 고대 그리스의 눈부신 문명을 선보인다. 주중그리스 대사 에...
전시전경, 2024 ⓒ 테이트브리튼캐리비언계인 알바로 배링턴(Alvaro BARRINGTON, 1983- )은 할머니·어머니·누이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 경험을 재현한 설치작을 통해, 개인사에서 확장한 여러 세대에 걸친 이주 역사를 겪은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고 향유하는 여정을 선보인다. 민속적인 카니발, 화려한 댄서 ‘주베르’, 할머니와 살던 집 양철 지붕이 폭풍우 칠 ...
전시 전경, 2024 ⓒ 빅토리아앤알버트뮤지엄신디 셔먼, 윌리엄 이글스턴, 자넬리 무흘리, 아이 웨이웨이 등의 작품 그리고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낸 골딘의 〈추수감사절〉 시리즈를 포함하는 이 대형 전시는 엘튼 존과 그의 배우자 데이비드 퍼니시가 개인적으로 수집한 콜렉션에서 선별한 사진 300여 점으로 구성되었다.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유명인의 ...
오귀스탱 루아르, <수영선수>, 1943, 캔버스에 템페라, 19×33,5cm, 파리 프띠 팔레 미술관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올림픽을 맞이하며 프티팔레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하는 미술관 소장품 50점을 소개한다. 고대부터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인체, 해부학, 스포츠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엄선되었다. 전시는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