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우 초대전Our Alleyway: 기억의 골목길우리는 매일 알게 모르게 골목길을 지나다니곤 하는데요, 골목을 지나며 ‘새삼 이런 곳이 있었네’를 느끼기도 하고 ‘여기 이런 추억이 있는데’하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합니다. 장은우 작가의 도시 풍경은 이렇게 향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몰랐던 감정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이전에 미쳐 알지 못...
조영주 개인전 카덴짜2024. 3. 9 - 4. 14지난 2020년 제20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던 조영주 작가는 작업 초기인 해외 유학 시절 이방인, 다문화, 차별, 인종, 계급 같은 문제를 다뤘으며 2010년대 초반에 귀국한 후 어머니 세대를 주목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 《카덴짜》에서는 여성의 노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사회·문화적 갈등과 문제점이 ...
Shin Min Joo, Pomona's Garden 3, 2023. Acrylic on canvas, 61 x 45.5 cm.Courtesy of the artist & PKM Gallery. 신민주 «아리아드네의 실»Shin Min Joo: Ariadne's ThreadMarch 6 – April 13, 2024 I PKM+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7길 40 I T. 02 734 9467PKM 갤러리는 오는 3월 6일부터 4월 13일까지 ‘붓질’이라는 근원적 행위를 통해 회화의 본질을 탐구...
김경화: 희망의 씨앗을 뿌렸더니김경화(1956~ ) 초대전은 도곡동 양재천 길에 위치한 2448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양재천에는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 아직 완연한 봄이 오지 않았지만, 갤러리 안을 들어서면 화병에 만개한 꽃들이 가득하다.꽃을 통해서 한 사람, 한 영혼을 바라본다. 그 영혼을, 꽃의 형태와 색을 통해서 전해지는 빛을 바라보면...
우제길 초대전: 빛 사이 색기간 2024-03-05 ~ 2024-05-12장소 전남도립미술관작가 우제길작품수 100여 점관람료 1,000원주최/후원 전남도립미술관전남도립미술관은 2024 원로작가 초대전 《우제길: 빛 사이 색》을 개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우제길(1942~)은 60여 년간 ‘빛’을 주제로 한 기하학적 추상작업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회화세계를 구축하였...
이상균: DATUM2024.03.05 - 03.24팩토리2이상균은 자연 풍경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록하고 수집한 정보와 구조물을 직접 마주했을 때의 감각적 경험을 토대로 평면을 구획한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도구인 먹줄로 스케치한 후 많은 양의 유화 물감과 미디엄을 섞어 접착시킨다. 평면...
전 시 명: 윤길중 개인전 _나무, 살아내다_ Trees endure for Life전 시 기 간: 2024.03.05(화) – 04.25(목)관 람 시 간: 월-금 10:00–18:00, 토 11:00-18:0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전 시 장 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Bldg. 8층 아트스페이스 J아트스페이스 J는 2013년부터 형도의 갯벌에 염분으로 인해 깊...
2024 JUNSIJANG 전시지원 선정작가<흐름 ÉCOULEMENT : 연관 없는 연관성>작가 | 이상호 @lartoujours전시 기간 | 2024년 03월 05일(화) ~ 03월 23일(토)장소 | 아카이브스페이스 전시장 @junsijang작업의 시작은 루벤스에 대한 회상으로부터 시작한다. 인생 안의 모든 전시 중에 가장 큰 충격을 준 루벤스의 그림은 회상을 통해서 지금까...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에서 아날로그 감성은 우리에게 느리게 흘러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감성은 주로 자연이나 전통문화에서 느끼며 최근 복고열풍을 불어왔다. 이에 2023년에는 할머니가 먹고 입는 음식과 패션 취향을 선호하는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성한 신조...
자연유희 展- 송민경 초대전, Song Min Kyung Solo Exhibition 2024.04.04 Wed - 04.16 Tue 작업노트 지난작업은 목련의 시간을 우리의 봄으로 내내 간직하고자 목련나무를 소재로 1000일간의 작업<봄•봄_See Spring>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봄•봄의 후반에 작업한<시간바느질_꽃잎, 실핏줄>은 투명한 비단 위에 수(水)먹으로 목련 나...
마리나 갤러리 3월 전시 ‘서은아 개인전’매일을 헤엄치는 방법서은아에게 조각은 돌을 주워 씻기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작가의 작업실은 물리적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매일 다니는 익숙한 길이 되기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낯선 도시나 숲, 바닷가가 되기도 한다. 2018년부터 선보여온 <흔적> 연작은 이렇게 다양한 장소에서 수집한 돌을 활용해 제작...
작가만의 예술언어를 완성한 이열 홍익대학교 교수의 10년간의 모색과 연구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이열에게 거울은 단순한 매체가 아니라 그가 10년을 씨름해 가며 타협하고 모색한 가능성 그 자체이며, 동시에 여전히 그에게나 관객에게 열려 있는 사물이다. 거울은 은막 바탕, 반영의 속성, 물리적 공간의 틈새와 폭, 프레임을 회화에게 내어줬고, 회화는 ...
전시제목 : Shadow Temple /그림자 사원전시작가 : 손정은 개인전전시일정 : 2024. 3. 1(금)-3.10(일), 월요일 휴관 12:00-19:00상징의 세계에서 그림자는 부정의 원리로서, 태양의 긍정의 원리에 대립된다. 그림자의 사전적 의미는 물체가 빛을 가려 그 물체의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이라고 정의되는데, 그림자가 생기기 위한 조건인 빛은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