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모네, 〈수련연못〉, 1900sⓒ Claude Monet, Art Institute of Chicago시카고예술박물관과 공동 주관으로 중국 명가의 서화, 청대 궁궐 진품, 고전 가구부터 서양 유화, 조각, 일본 우키요에, 페르시아 세밀화 등 미국·영국·프랑스 기관 소장품 70점을 포함해 200여 점을 통해 문학·연극·고사 등을 결합된 정원의 예술적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철학을 선보인...
〈무제 (베네치아를 위한 벽)〉 2021, 전시 전경 ⓒ Amy SILLMAN, 2025 Ludwig Forum, 사진 Mareike TOCHA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 에이미 실만(Amy SILLMAN, 1955- )의 독일 첫 기관전시다. 1990년대 이후 재료·개념적 탐구를 통해 콜라주, 즉흥연주, 영상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지속 해왔으며, 전시 제목 또한 회화와 시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작가의 오랜 관심을 ...
진공반(晋公盘, 진문공의 쟁반)초(楚)나라에 원한을 품고 진(晉)나라로 망명했다 오(吳)나라에 진(晉)의 군사기술을 전해 초나라 멸망에 일조한 신공무신(申公巫臣)의 고사를 출토된 유물을 바탕으로 하여 진나라의 번성과 중원예법이 오나라에서 부상한 역할, 진나라의 쇠약과 분열 내부요인을 소개한다. 진(晉)과 오(吳)의 백년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흥망성...
〈바벨 변형 2〉, 2025 ⓒ Peter BUGGENHOUT 작가 소장, 사진: 미하엘 리히터벨기에 출신 작가 피터 부겐하우트(Peter BUGGENHOUT, 1963- )의 작업이 조형공원의 전시장 안과 공원에서 보인다. 그의 조형물은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데서 출발하는데, 합성수지 비닐, 천, 신문지, 폐기된 금속, 나무판, 혹은 먼지나 동물의 털과 내장 등 유기적 재료가 혼재한다. ...
호안 미로, 〈태양 앞의 인물〉, 1968, 캔버스에 아크릴, 174×260cm ⓒ 호안미로재단, 바르셀로나 (Fundació Joan Miró, Barcelona)90세로 생을 마칠 때까지 새로운 표현을 탐구했던 호안 미로의 70년 창작 여정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일본에서 열린 회고전 중 최대 규모로, 1940-41년에 제작된 대표작 〈별자리〉 시리즈 중 3점이 출품되는데 이 시리즈는 전...
<W&W>, 2023, 캔버스에 실크스크린 및 아크릴, 200×150cm ⓒ Najia MEHADJI, Musée d’art contemporain du Val-de-Marne프랑스와 모로코를 오가며 활동하는 나지아 메하지(Najia MEHADJI, 1950- )의 1990년대 작품부터 발드마른현대미술관이 소장하기도 한 최근작 〈로즈버드〉 판화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에게 있어 장미는 에로스이자 타나토스...
채회인형관, 이집트 후기(BCE664-332), 나무 위 채색, 189×60×46cm ⓒ 사카라의 유적 중국과 이집트의 수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전시다. ‘파라오의 나라’에서는 고대 문명 간, 고대와 현대 간의 공감 속에서 교류 관계를 선보이기 위해 다수 중국 문물도 함께 전시된다. ‘사카라의 비밀’에서는 2018년부터 이집트 고고학 팀이 발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