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의 글사진기록에 잠재하고 있는 가치는 여러 가지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에 만들어진 사진기록은 혼란하고 불안했던 역사의 격동기를 증명하기도 한다. 신뢰성과 무결성을 담보로 하는 사진기록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역사의 증거가 된다. 이는 이미지라는 수단을 통해서 문자로는 표현하기 힘든 섬세한 정보와...
이진경 물산 달력 그림 전 《갑진甲辰 바다》 2023.11.28.(화)~2024.2.4.(일) [오전 11시~오후 7시. 입장료 없음]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47-1 (신문로2가 1-135번지) 수류산방갑진 바다 그림 : 2024년 지구에 던지는 메시지바다와 해녀, 물고기 등은 오래 전부터 이진경이 즐겨 그려왔던 소재다. 2022~23년동안 작가는제주와 한반도 3면을 둘러싼 여러 바...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이 협력기획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아라리오뮤지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등 국내외 미술관이 소장한 이응노의 주요작품 총 망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과 이응노미술관(...
공동의 언캐니, 개인의 보이드어디선가 본 것 같은 풍경이다. 그러나 이내 낯선 풍경이다. 우리 모두의 기억 어딘가에 있을 법한 풍경이지만, 그 풍경 속에서 분명한 개인의 구멍이 경고등처럼 선명하다.추상민의 그림 앞에서 어떤 기시감을 느낀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작가가 버내큘러 건축이라 일컬어지는 자연발생적인 건축 풍경을 작업 대상으로 ...
병원安갤러리는 2023년 마지막 전시로 서유영, 이은정 작가의 <위로받고 싶은 너에게> 전시를 개최한다. 예술작품은 우리에게 깊은 위로를 주며 잠시 쉬어가는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 서유영, 이은정 작가는 각각 다른 매체로 지친 현대인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서유영 작가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집과 밧줄로 표현한다. 캔버스는 우리가 서로 부대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