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추상(抽象)’은 어떤 생각이나 모양을 뽑아내는 인간의 정신작용으로 인상주의, 앵포르멜, 추상표현주의, 하드에지, 단색화, 옵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미술사 전반에서 비교적 광범위하게 적용되어 왔다. 미술에 있어 대상의 외향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구상의 목표를 벗어나 정신성을 추구하려는 혁신적인 의지가 추상미술을 태동시켰으며, 크게는 ...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미술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보이는 수장고’ 전시를 처음으로 기획하였다. 일반적으로 미술작품은 온·습도 및 조도에 민감하여 밀실 방식의 수장 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온·습도 및 조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조각·설치 작품의 경우, 기존의 밀실 방식의 수장고에서 벗어나 좀 더 개방적인 ‘보이는 수장고’로...
“인디언이 없는 인디언 이야기”국내 최초로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예술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전시가 이제 곧 개막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개최- ㅇ 전 시 명 :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ㅇ 기 간 : 2024. 6. 18.(화) ~ 10. 9.(수) ㅇ 전시장소 : 국립중...
2024 기형도문학관 기획 전시 <오후 4시의 희망>'오후 4시의 희망'숲은 블라인드를 내린다. 무엇인가생각해야 한다. 나는 침묵이 두렵다침묵은 그러나 얼마나 믿음직한 수표인가내 나이를 지나간 사람들이 내게 그걸 가르쳤다김은 주저앉는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한번 꽂히면 어떤 건물도 도시를 빠져나가지 못했다가볍게 손가락을 튕긴다. 무...
햇빛은 찬란 Brilliant Sunlight2024.6.13-11.3서울미술관서울미술관은 2024 현대미술 기획전 《햇빛은 찬란 Brilliant Sunlight》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서울미술관 10주년 기념전 《3650 Storage – 인터뷰》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현대미술 단체전이다. ‘빛’을 테마로 미디어, 설치, 조각, 회화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빛이 시각화되는 ...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기창, 김정희, 김창열, 김환기, 서세옥, 신사임당, 유영국, 이대원, 이우환, 이응노,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정상화, 천경자)
2024-06-13 ~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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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2024.6.13 - 12.29서울미술관 계절감이 느껴지는 자연의 소재를 활용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작품에 담아낸 신사임당의 <초충도>, 추사 예술의 정수라 평가받는 추사 김정희의 <주림석실 행서대련> 등 조선 시대 미술에서 출발하여, 서구의 미술 양식을 독자적으로 수용한 한국 근현대 회화를 집대성하...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종로구 누하동 이상범가옥에서 《이상범, 인왕산 너머로 기우는 달빛 아래서》전을 6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합니다. 이상범가옥은 한국화의 대가 청전 이상범(1897-1972)의 자택이자 화실로 사용된 공간입니다. 종로구 고택 활용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상범가옥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첫 번째 전시로, 김달진...
전시 안내《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은 비누를 조각의 재료로 사용하여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조각가 신미경이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의 주제인 ‘천사’는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종교적 표상이자, 예술적, 문학적 상상을 통해 우리의 인식 속에 익숙하게 자리하게 된 상징적인 존재이다. 작가는 엔젤이라는 이름의 향을 우연히 접...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의 불일미술관에서는 법련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북조시대와 수, 당대에 제작된 60여점의 중국고대불교조각품들을 갖고 특별기획전시 ‘여래의 바다’를 5월31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합니다. 전시의 부제는 “한국불교미술의 원류를 찾아서” 입니다.특별전시에 소개되는 60여점의 불교조각품들은 석불헌 김기홍 박사의 평생 수집품...
빛, 시간의 춤생성과 소멸의 경계는 없다 《빛, 시간의 춤》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반복되는 생성과 소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선사시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반구천 암각화에서 받은 영감에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초현실적인 장면을 교차시키며 전개하는 실감 몰입 영상이다. 암각화에 새겨진 사람, 고래, 사슴, 호랑이, 거북 등의 이미지는 현대...
2024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노들섬 상설전시 아뜰리에 '어쩌다 마주친 공예' 는, 전문 공예·디자인 작가들의 아트상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시로, 예술로 보다 시민 가까이 다가가고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가 마련한 기획전시입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낯선 노들에서 마주친 우연의 공예’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