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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전시, 초록의 풀숲이 만든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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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풀들이 가득하다. 그 사이로 간혹 꽃들이 자리하고 있다. 아득하게 펼쳐지는 풀밭이나 부드러운 능선들이 희미하게 사라진다. 녹색조로 물든 화면에는 안개가 낀 듯 혹은 습기에 의해 가려진 풀숲이 하나의 유토피아처럼 다가온다.

이해경이 선보이는 풀밭 유토피아는 자연의 세계를 정교하게 표한한 것 같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하나의 추상에 가깝다. 사실과 허구, 구체성과 가공성, 혹은 환상이 교묘하게 섞이고 있다. 작가는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연의 한 단면을 그 풀숲으로 재현하고 있다. 평범하고 화려하지 않은 풀숲이지만 지극한 아름다움이란 드러내지 않는 소박함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듯하다. 동일한 녹색 조를 통해 풍성한 채색화의 맛도 보여주고 있다. 초록은 자연을 상징하는 원조의 색이다. 봄날 돋아나는 새순, 나뭇가지마다 올망졸망 비집고 올라오는 녹색은 싱싱하고 활력을 준다. 땅 위에 지천으로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흔한 풀과 꽃을 통해 편안함과 소생하는 힘을 얻는 것은 이 작품이 지닌 매력인 듯하다. 전시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백송화랑에서 열린다. (02)730-5824
-매일경제 8.25

[문화소식] 한미사진미술관 남궁조셀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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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이 재미 사진작가 남궁 조셀의 사진전을 25일 개막했다. 올해 88세인 작가는 1936년 도쿄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다가 일본군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이주했고 1941년 전일본음악콩쿠르에서 바리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전쟁 전에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에 재직하기도 했다. 1947년 시애틀로 이민간 후 워싱턴대에서 음악을 전공하다가 사진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그의 사진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폭포, 높은 산과 들판, 야생화, 호수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록한다. 10월6일까지. ☎02-418-1315.

▲파주 헤이리의 북뮤지엄 윌리엄 모리스에서 켐스콧 프레스 북컬렉션 특별전이 9월1일부터 열린다. 켐스콧 프레스는 근대 공예운동의 선구자이자 19세기 말 '아름다운 책' 운동을 주도한 윌리엄 모리스가 당시 지인들과 손잡고 설립한 동인출판사다. 이번에 전시되는 책들은 한길사 김언호 사장이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켐스콧 프레스의 책 55종 66권이며 태피스트리, 스케치, 벽지 등 다른 자료들도 소개된다. 책 중에는 '초서 작품집', 셰익스피어, 키츠, 셸리 등 영국 시집 16권, 러스킨의 '고딕의 본질' 등이 있다. 10월31일까지. ☎031-955-2041.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화가 백수남(1943-1998년)의 유작전이 열린다.
한국의 고대 전설인 신시(神市)와 아사달(阿斯達)을 내세운 초현실주의적인 그림을 그려 프랑스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파격적인 그림으로 평가받았다. 1960년대 초기작품, 1970-1980년대 신시ㆍ아사달 시리즈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30일부터 한달간. ☎02-720-1055.


연합뉴스 2007.08.25

[전시회 산책] ‘사랑의 흐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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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흐름전’을 연다. 48명의 작가가 1,2부로 나눠 참가해 회화와 조각을 보여준다. 신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24일~9월 5일 열리는 1부 전시는 김기창·박돈(사진)·전뢰진·김병종·한진·황영성·오용길·이숙자·전래식 등 원로 중견이 출품했다. 9월 7일~18일 2부 전시엔 김일해·이목을·이정웅·전준엽 등 40~50대 인기 작가들이 나온다. 02-549-3112

제17회 청담미술제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청담동 일대 화랑가에서 펼쳐진다. 화랑 12곳에서 작가 50 여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산화랑·갤러리 미·갤러리 PICI·더 칼럼스·박영덕화랑·샘터화랑·유진갤러리·이목화랑·주영갤러리·줄리아나갤러리·청화랑·카이스갤러리 등이다. 02-544-8481

-중앙일보 8.24

국립민속박물관, 집대성 보고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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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마을신앙을 집대성한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상ㆍ하 2권(총 938쪽)으로 펴낸 <현장보고서- 한국의 마을신앙>(사진)은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년여에 걸쳐 장정룡 강릉대(국문과)교수, 나경수(국어교육과) 전남대교수 등 전국 150여명의 민속학자들이 참가해 현장조사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다.

전국 139개 마을의 동제, 당산제, 도당굿, 산신제, 탑제 등 민속제의를 조사했다. 2005년에는 민속제의가 집중되는 정월대보름 기간 동시에 전국 마을의 신앙을 조사했고, 2006년에는 기존의 보고서, 논문 등의 문헌을 조사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2권의 책에는 139개 마을의 대보름 동제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고, 부록인 CD롬에는 전국 1만2,196개 마을의 마을신앙 현황을 정리했다. 마을별로 동제의 내력, 제당의 구성, 제비를 마련하는 방법, 제수준비과정, 제관과 제일의 선정, 제의 진행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기록했으며 동제에 따르기 마련인 영험담, 결산 등도 덧붙였다.

신광섭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마을신앙은 혈연과 지연을 위주로 구성된 마을중심으로 살아가는 우리 민족 공동체의식의 밑바탕이 됐다” 며 “전국 마을신앙의 내용과 현황을 집약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전통의 맥을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8.24

<문화소식> 그로리치화랑 김환기 등 4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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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 그로리치 화랑이 김환기, 남관, 이응노, 천경자 등 한국화단의 대가 4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다음달 1-15일 개최한다.
그로리치 화랑 조희연 대표는 "우리 미술시장은 자고 나면 스타가 탄생하고, 자고 나면 가격이 '○○○ 널뛰듯' 올라가고, 예술이 상품인지, 상품이 예술인지 모를 혼돈"이라며 "세속과 타협하지 않고 배고픔과 외로움과 싸우며 작품에 임했던 작가들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02-395-5907.

▲갤러리 도스는 인사동 레스토랑 '운모하'의 테라스에 마련된 전시공간에서 기하학적으로 분할된 색면을 그려내는 한국화가 최종운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화선지를 채색해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공간을 만들어 온 작가는 최근작에서는 또다른 세계로 연결되는 통로를 의미하는 문(門)을 배치했다. 9월4일까지. ☎02-735-4678.

▲신사동 청작화랑이 개관 20년을 기념해 원로ㆍ중견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사랑의 기쁨'전을 24일 시작한다. 9월5일까지 계속되는 1부에서는 전뢰진, 구자승, 김기창, 김병종, 오용길, 원문자, 이두식, 이숙자, 이왈종, 황주리 등의 작품을, 9월18일까지 진행되는 2부에서는 국경오, 김성민, 김일해, 김재관, 김찬일, 유영교, 이목을, 이정웅, 장혜용, 전준엽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02-549-3112.

▲신사동 크래프트하우스에서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현대화한 공예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평소에는 브로치나 펜던트 등으로 사용하다가 한복을 입을 때는 노리개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9월22일까지. ☎02-546-2497.



2007.08.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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