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문화재단은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탁영준(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탁 작가는 조각, 설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질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드러내는 작업을 해왔다. 탁 작가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서울 청담동 송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기회를 얻는다. 또,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작품 2점이 매입되며 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각각 1점씩 소장한다. 탁 작가를 포함해 제24회 송은미술대상 본선 진출 작가 20명(팀)의 작품은 다음 달 22일까지 송은에서 볼 수 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 문화일보 2025.01.08
교수, 언론인,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치고 사진가로 활동했던 윤주영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6일 별세했다. 96세.
1928년 경기 장단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와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중앙대 정치학과 교수, 조선일보 편집국장, 민주공화당 대변인, 주 칠레 대사 등을 거쳐 1971년부터 1974년까지 문화공보부 장관을 지냈다. 이때 방송공사법 제정을 주도했고, 현재의 KBS 본사(방송센터) 건물을 여의도에 신축했다. 1976~1979년 국회의원을 지내고 정계에서 물러났다.
이후 51세의 나이에 카메라를 들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국내외 오지를 찾아다니며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사진을 촬영,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이름을 날렸다. 1990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3대 사진상 중 하나인 ‘이나노부오상’을 받았다. 1987년 출간한 첫 번째 사진집 ‘내가 만난 사람들’을 비롯해 20권 이상의 사진집을 펴냈고, 수십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유족으로는 아들 윤원섭·윤기섭, 딸 윤미혜, 며느리 김기령·박신영, 사위 지범하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일 6시 30분. 02-3779-1526
- 문화일보 2025.01.07
국가유산진흥원 ◇실장급 ▲감사실장 김연욱 ▲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장 박재완 ▲경영기획본부 경영지원실 박성호 ▲무형유산진흥본부 한류진흥실장 홍혜진
- 뉴시스, 이데일리, 문화일보 2025.01.06
- 서울신문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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