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달진미술연구소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연구소언론보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올해 개장한 전시공간 103곳…작년 대비 13% 감소

관리자

2012년 이후 감소세…서울 종로구·강남구 증가세는 둔화


경기 불황과 미술계 침체 등으로 올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달진미술연구소는 각종 미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 박물관, 미술관, 화랑 등 전시공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신규 전시공간이 총 103곳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소가 그간 내놓은 자료를 보면 신규 전시공간은 2012년 182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3년 166곳, 2014년 119곳으로 줄어들었고 올해도 감소세는 여전했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미술계가 침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문을 연 전시공간 중 44%에 해당하는 45곳은 서울에 집중됐으며, 구별로는 종로구가 16곳으로 최다였다. 이어 강남구(7), 중구(5), 용산구(3) 순으로 기록됐다.


연구소 측은 2013~2014년에 비해 종로구와 강남구의 전시공간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기존 화랑촌 포화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8), 부산(7), 전남(6), 강원·경남·광주·인천(4)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전시공간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는 화랑 36곳, 박물관 31곳, 미술관 23곳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전시공간으로는 조각가 김세중과 시인 김남조 부부의 집이었던 예술의 기쁨, 밀납인형 박물관인 그레뱅뮤지엄, 국내 최대 석물 박물관인 우리옛돌박물관, 대림문화재단이 개관한 디뮤지엄 등이 꼽혔다.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기업과 기관들이 만들어 개방한 예술공간과 분관을 낸 미술관이 많았다"면서 "몇몇 미술관의 경우는 특정인의 이름이나 기업 브랜드를 명칭에 넣는 과정에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5.12.28. 박상현 기자.

전체 0 페이지 0

  • 데이타가 없습니다.
[1]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