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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세화미술관

김달진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2024.7.5 - 9.29
세화미술관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 세화미술관은 미국 팝 아트의 거장 제임스 로젠퀴스트(James Rosenquist, 1933-2017)의 개인전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를 7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 국내 미술관으로는 최초로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제작된 작가의 회화와 콜라주 29점, 아카이브 자료 39점을 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는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과 협력하여 기획하였으며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7월3일 기자간담회는 2시부터 박희정 부관장의 자세한 전시투어를 30분 정도 가진 후 질의응답이 있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기자간담회를 갖겠다고 했으며 대다수 작품은 제임스 로젠퀴스트 재단 작품이며, 국내 리움미술관과 서울대미술관(판화) 작품도 전시되었다. 2층에 전시장 확장공사가 진행중이며 프리즈기간에 별도 행사도 준비 중이다. 


(피카소 작품 이미지가 부분 차용되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는 청년기에 대형 옥외 광고판 작가로 활동하며 안료를 다루는 방법과 능숙한 테크닉, 이 미지를 확대하는 기법을 익혔다. 이는 작가가 일상 속 이미지들의 크기를 변형하거나 기존의 크기를 탈피한 대형 회화를 제작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로젠퀴스트는 대중매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차용했다는 점 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편,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에 반대하거나 예술가 권리 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왼쪽 <시간 먼지-블랙홀> (대형 작품 7개 패널로 구성되었다)

소스 콜라쥬(별도 공간을 조성 / 대형작품을 위한 시리즈)


작가는 60여 년간 당대 미국의 시대상과 자신의 경험 그리고 시공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콜라주 작업을 거 대한 화면에 옮기는 작품들을 제작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세화미술관 《제임스 로젠퀴스 트: 유니버스》에서 거대한 크기의 회화 작품과 다양한 재료의 오브제를 결합한 콜라주 등 자신이 마주한 세 상을 끊임없이 새로운 조형언어로 재해석한 로젠퀴스트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타계 2년전 유작, 일찍기 시/공간/우주 멀티버스 개념을 도입한 작품)



전시는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성인 15,000원 / 청소년 12,000원 유료로 진행되며,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네이버)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www.sehwamuseum.org) 및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매주 목요일에는 직장인 대상 점심시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천정에 부착된 작품)

(초현실 이미지를 보여주는 작품)

태광그룹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작가 지원사업 및 전시를 개최하였다. 2017년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하여,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1층에서 상설전시 및 3층 미술관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 촬영/ 김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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