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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수련’,유럽 경매사상 최고가인 832억원에 낙찰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 ‘수련’이 유럽 경매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Le bassin aux nympheas’(약칭 ‘수련’)라는 타이틀의 모네(1840-1926)의 이번 유화 작품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크리스티경매에서 열린 ‘인상파및 근대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4092만파운드(미화 약8045만달러,한화 약832억원)에 낙찰됐다. 이같은 낙찰가는 유럽지역 미술품경매 사상 최고로 높은 가격이다. 또한 모네 작품의 경매 낙찰가로도 최고가에 해당된다.

모네가 자신의 지베르니 집 정원에 핀 수련을 화폭 가득 채워 그린 이 작품은 모네의 전성기에 해당되는 1919년 작품으로 가로 100.4cm, 세로 201cm 크기의 걸작이다. 특히 연못에 핀 수련이 매우 생생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묘사돼 경매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모네의 작품 외에도 이날 크리스티 런던 경매에서는 다수의 작품이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돼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불안에도 미술품 시장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따라 최근 미술시장에서 최고의 블루칩이 되고 있는 현대미술품 이브닝 세일이 진행되는 오는 29,30일의 경매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헤럴드경제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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