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일 : 1995.08.25올해로 개관 16년째를 맞이하는 광주신세계갤러리는 1995년 8월 광주 현지법인으로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설립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개관 기념전으로 <마르크 샤갈展>을 시작으로 하여, <이쾌대展>, <장 뒤뷔페展>, <백남준 비디오아트展>, <김환기展>, <피카소와 여인들展> 등 국내외 유명작가전을 개최하여 지역미술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지역미술계에 변변한 문화공간이 드물던 시기에 국내외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전과 함께 남도 문화의 맥을 되집어보고 그 원류를 찾아보는 취지에서 1998년 시작된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란 테마를 가지고 시작된 전시는 남도시가문학, 주요 문화유적지, 남도 섬문화기행, 남도음식문화, 영산강, 지리산 등 지역문화를 되짚어보고, 가치를 되살려내는 역할을 해왔다.또한 1997년 국내 최초의 주제 공모전인 <신세계미술제>를 개최, 시행하여 신진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2002년 제5회부터는 <광주신세계미술제>로 변경하여, 지역의 신진작가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더욱 주력하였으며, 이들이 중앙 미술계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주고 있다.현재 광주신세계갤러리는 연간 40여 회의 전시를 진행하며, 국내외 미술계의 흐름을 읽어주는 주요 기획전과 다양한 장르 작가들의 전시개최, 신진작가의 발굴 육성 등을 통해 지역미술문화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