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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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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OCI YOUNG CREATIVES 임주연 개인展
       임주연 : ‘Skim’
 

○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창의적인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OCI YOUNG CREATIVES' 프로그램 제3기 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 올해부터 신진작가 창작지원 사업의 공식 명칭을 ‘OCI YOUNG CREATIVES’로 확정하여 젊은 작가들의 의욕적인 출발을 더욱 지지하고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 

 

○ 올 해 YOUNG CREATIVES 마지막 전시로 임주연의 개인전이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OCI미술관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 임주연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자신의 탈의(脫衣) 순간을 포착하여 자아에 대한 인식과 탐구과정을 수록한 일련의 회화작품들을 OCI미술관 2층에서 선보인다. 

 

- 임주연은 오랫동안 옷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옷은 제2의 피부이자 사회적 문화적 정체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기 투사적 오브제이다. 따라서 나와 타자가 만나는 경계이기도하다. 작가는 자신의 은밀한 공간에서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버리고 진정한 자아를 드러냄으로서 사적영역과 공적영역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현존과 사라짐에 대해 반복적으로 질문한다. 

 

-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도 사진의 재현성과 영상의 시간성을 자신의 회화에 적극 동원한다. 임주연은 설치된 카메라로 자신의 탈의 장면을 연속적으로 기록하여 작품의 골격을 만든 다음, 사진을 부분적으로 확대하여 스치듯 지나간 다양한 ‘탈의’의 찰나적 순간들을 마치 한편의 추상 이미지처럼 캔버스 위에 그려낸다. 작가는 사진의 원본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자신만의 회화기법을 적극 동원하여 수공의 특성을 살려낸다. 이처럼 임주연은 회화와 뉴미디어의 조형적 순환을 자연스럽게 포용하는 동시에 회화의 고유성을 지켜가면서 평범한 발상을 비범한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  이번 전시작품들에서 작가는 신체보다는 탈의 과정에서의 옷 자체를 더 부각시키는 변화를 보인다. 신체의 일부가 대형 화면에 클로즈업 되면서 이전 작업에서 부각되었던 인물의 동작은 크게 약화되었다. 얼핏 보면 인간의 신체와 무관한 미시세계의 한 부분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추상표현주의 회화의 역동적인 필치와 구성을 상기시킨다.

 

-  임주연은 사람들이 잊고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사에서 포착한 자신을 그려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보는 자(촬영자)’와 ‘보이는 자(대상)’와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고, 이 양자를 재해석하는 또 다른 ‘해석자(작가)’를 통해 진정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관람객의 공감을 기다린다.  

 


     전시 제목 : 2012 OCI YOUNG CREATIVES 임주연 개인展
                      임주연 : ‘Skim’
     전시 기간 : 2012년 8월 14일(화) ~ 9월 2일(일) (20일간)  
     전시 부문 및 출품작 수 : 평면 총 24점(임주연)
     장     소 : OCI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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