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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작가의 <보이드> 시리즈, 최근의 붉은 왁스 시리즈와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까지 16점의 대표작품이 그라운드갤러리와 블랙박스, 야외 데크에 설치.

 2011 년 인도에서의 개인전 이후 他 아시아 국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자 국내 미술관의 첫 개인전으로 아니쉬 카푸르의 초기작부터 최근작에 이르는 16 점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리움 그라운드 갤러리와 블랙박스 , 야외 데크까지 설치되어 작가의 작품세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미술 교육을 받은 카푸르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개념과 정서를 바탕으로 한 근원적이고 명상적인 작업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1990 년 베니스 비엔날레 영국관 대표 작가로서 프레미오 2000 상 과 1991 년 권위있는 미술상인 터너상 수상과 함께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의 개인전과 주요 전시를 통해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 오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오고 있다 . 특히, 아니쉬 카푸르는 2012 년 런던 올림픽의 상징 조형물 <궤도> 를 설치하여 명실공히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자리매김 하씀다 . 

이번 전시에서는 1970 년대말 , 작가로서의 존재를 알린 초기의 독창적인 가루안료 작품부터 조각 내부의 빈 공간을 새롭게 인식시켜 준 보이드(Void) 시리즈 , 최근의 붉은 왁스 시리즈와 대형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규모의 작품이 리움 기획전시장과 야외에 전시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니쉬 카푸르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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