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K_대구는 11월13일부터 1월 31일까지 'CREATIVE LONDON'展을 마련합니다. 최근 영국 현대미술은 데미안 허스트를 주축으로 yBa(young British artists)의 활약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전례 없는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이제 런던은 영국의 수도라는 국가적 틀을 벗어나 명실상부한 코스모폴리스로서 현대 문화 지형도에서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참여한 8명의 젊은 작가들은출생 지역은 달라도 모두 런던이 배출한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고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마땅히 영국 작가가 아닌 런던 작가라고 칭해야 할 것입니다. 경계를 두지 않고 전 세계로부터 창조적 에너지를 포용하고 이를 새로운 창조력으로 재생산하는 도시 ‘런던의 힘’! 이곳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는 여덟 신예들의 작품을 통해 런던 미술의 오늘, 나아가 현대 미술의 미래를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