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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사랑이다. 사간동 갤러리GMA에 초대합니다.

1회 개인전에서는 꽃과 그늘을 서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었고, 2회 개인전에서는 꽃과 함께 바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5년만에 준비하는 3회 개인전을 여전히 꽃을 소재로 표현되지만 조갑보와 보자기, 가리개와 저고리등 규방공예와 함께 꽃을 ... 그 꽃빛을 화면속에 꽃물을 들이고자 했다.

조각보의 구성적인 예술성에 앞서 우리어머니들의 손끝, 마음끝으로 이어진 지극한 정성들이 모여서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누간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그 정성의 의미를 두고 세밀한 붓질로 한 땀 한 땀 바느질 하듯 수놓은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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