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8 ~ 2013-07-15
33.01.40. 20.53.17
단테, 페트라르카, 보카치오,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찬했고, 미켈란젤로가 그 작품들을 모사했던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 지오토 디 본도네(Giotto di Bondone, 1267-1337). 이번 전시는 감각적 세계에 대해 다른 태도로 접근하고자 시도함으로써 재현의 역사에 획기적인 변환을 가져왔던 지오토의 작품 30여 점(회화, 데생, 조각, 채색삽화)을 통해, 그의 아틀리에가 당시 어떻게 조직되고 운영됐으며, 또한 그의 조수들 역할은 어떠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런 맥락에서 창작의 주체로서의 ‘작가’라는 개념이 갖는 타당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며, 아울러 이탈리아를 통한 지오토 예술의 전파의 양상과 함께, 채색 십자가나 전례용 병풍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타블로’의 개발 등 지오토가 이룩한 다양한 회화적 혁신들이 조명된다.
- 여문주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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