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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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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근

평론가 김승곤

우주공간의 혹성 가운데 유일하게 생명체가 사는 지구. 우리는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가 물과 공기, 그리고 태양 광선에 의해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것이 왜 지구여야 했는지는 과학이 아니라 신화에서 다룰 문제다. 아니 그런 생명의 메커니즘이나 에너지는 바다에서 읽어내야 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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