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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 초기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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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독일인 갤러리스트 다니엘 블라우 (Daniel Blau)는뉴욕의 앤디 워홀 재단 자료실을 뒤지던 중 우연히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300 여 점의 드로잉을 발견했다. 그는 곧 이들이 1950년대에 그려진 워홀의 초기작이라는 것과 워홀의 전체작품 생애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발견 당시 보관상태가 아주 좋았던 워홀의이 초기 드로잉들은 모두 펜과 잉크로 그려졌는데, 작가가 주로 화면에 담은 모티브는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의모습이었다. 짙은 윤곽이 특징적인 드로잉들 중 몇몇은 작가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와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시기에 제작한 작품들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몇몇 작품들은 에곤 쉴레 (EgonSchiele)나 오토 딕스 (Otto Dix) 등과 같은 20세기초반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로부터 받은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드로잉들을 통해 발견되는 흥미로운 점은워홀이 붓을 잡았던 아주 초기부터 훗날 팝 아트 작품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시리즈로 작품을 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드로잉 작품들은 팝 아트를 대표하는 워홀에게서 볼 수 없었던 이면을 보여줌으로 작가에 대한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

 

-김석모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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