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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풍경, 풍경이 있는 이야기 

골목마당으로 통하던 그늘진 로지아에서 시간은 낡아갔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내가 우리집 로지아에서 맞은 오전 시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된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다른 어떤 장소에서보다 로지아의 오전 시간은 더 자신에 

충실한 것처럼 보였다.  하루의 남은 시간도 그랬다.  

결코 그 곳에서는 시간이 오기를 기다릴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시간은 언제나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내가 마침내 

그 시간을 찾아냈을 땐 이미 오래 전부터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Walter Benjamin, <베를린의 어린 시절> 중 ‘로지아’

4월의 눈  193.9x130.3cm 캔버스 유채, 아크릴 2012

이야기가 있는 풍경29  130.4x48.5cm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2011

숲 속에 식사2  35x27.3cm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2012

김 영 진  Young Jin Kim

2012.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서양화전공 졸업

2010. 용인대학교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SoloExhibition

2013.  달의 풍경 _ 갤러리 아우라,서울

2012.  이야기가 있는 풍경2 _ 갤러리 더 케이, 서울

2011.  이야기가 있는 풍경 _ 갤러리아 순수, 서울

2010.  행복의 조건 _ 갤러리 더 케이, 서울

GroupExhibition

2013.  이상적 외계 _ 갤러리 보는,서울

2013.  O'newwall Mayfest _ 스페이스 오뉴월, 서울

2013.  New Age _ 한국미술관, 용인

2013.  Casting展 _ 산토리니서울, 서울

2012.  Asia Contemporary Art Show

GrandHyatt Hong Kong, 홍콩

2012.  공존展 _ 언오피셜프리뷰갤러리,서울

2012.  신진작가 구성展 _ 갤러리 아쿠아, 서울

2012.  AR festival _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

2012.  마트료시카展 _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

2012.  Memory & Moment _ JH갤러리, 서울

2012.  일곱 개의 시선 _ JH갤러리,서울

2012.  Neo-Inscription _ 아트스페이스 에이치, 서울

*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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