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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센들(Mira Schendel, 1919-1988)은 라틴 아메리카의 중요한 전후시대 작가로 동시대 작가들인 리기아 클락, 헬리오 오이티시카와 함께 유럽 모더니즘의 언어를 브라질에서 재창조하였다. 처음으로 국제적인 스케일로 기획된 본 전시는 센들이 다양한 범주의 철학자들과 사상자들과 생각을 교류했음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신념, 자기 이해, 존재 등에 관한 보편적인 생각들을 드러낸다. 250점이 넘는 회화, 조각품들로 미공개작도 포함되어 있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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