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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미술 거장전 

펑정지에 (Feng Zhengjie) 기획 초대展 개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2013년 일곱 번째 기획 전시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이며 중국현대미술의 대표주자인 [펑정지에(Feng Zhengjie)초청 기획展]을 오는 10월 19일(토) 오후 5시에 개막함.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 제주현대미술관의 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펑정지에의 이번 개인전은 중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중에 ‘국내 공립 미술관급 첫 개인전’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또한 단순히 전시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기위한 스튜디오를 함께 개관한다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이번전시를 주최한 제주현대미술관 강운영 관장은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주자인 펑정지에는 올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 대열에 합류하면서 제주 및 제주현대미술관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와 국제 미술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펑정지에의 만남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제주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중심지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펑정지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뚜렷한 입지를 굳히고 있고, 국내에서도 이미 10여 년 전 갤러리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가람미술관 등의 주요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펑정지에 특유의 색감과 조형어법은 적지 않은 국내 애호가 층을 형성했을 정도로 우리에겐 이미 친숙하다. 이번 개인전이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펑정지에의 작품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 펑정지에를 세계적인 스타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2007년 전후의 대표작은 물론 올해 들어 제작된 최근 신작들까지, 평면과 입체 및 설치작품 등은 그의 남다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한국 예술영화를 대표하는 민병훈 영화감독이 1년 촬영일정으로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감이 앞선다. 

□ 중국 현대미술 거장전 -펑정지에(Feng Zhengjie) 전시를 통해 제주현대미술관을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유의미한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전시는 2013. 12. 17(화)까지임.  전시안내 064)710-7801

■ 작가소개    

펑정지에 (俸正杰, Feng Zhengjie) 

1968 중국 쓰촨성에서 출생 

1992 쓰촨미술학원 미술교육학과 학사 

1995 쓰촨미술학원 유화과 석사 

현재: 베이징ㆍ싱가포르ㆍ제주도에서 거주 및 작업 

주요 개인전

2011 Mourning In Gorgeous Color, K.Gallery, 청두, 중국 

      Floating Floras, Xin Dong Cheng Space for Contemporary Art, 북경, 중국 

2009 펑정지에 2008-2009, YUZ박물관,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플로랄 라이프, 디갤러리 서울, 서울, 한국 

2008 생사의 경지, 탕 당대미술갤러리, 베이징, 중국 

      본색, 싱가포르미술관, 싱가포르 

      빛을 뿜어내는 색채(Radiancy), 퀸스갤러리, 방콕, 태국 

주요 소장처

광동미술관(광저우 중국), 션전미술관(션전 중국), TEDA당대미술관(텐진 중국), 싱가포르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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