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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제너레이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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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사진과 동시대 미술로 살펴보는 1960s, Beatles Generation


 



■ 전 시 명 : 비틀즈 제너레이션 Beatles Generation

■ 전시기간 : 2013. 12. 20 ~ 2014. 3. 23 

■ 장    소 :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번지 63빌딩 所在) 

■ 주    최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63스카이아트 미술관 

■ 협    찬 : 한화생명

■ 출품작품 : 비틀즈 활동기 모습을 담은 사진 100여 점 및 팝아트, 옵아트, 미니멀리즘 등

                    1960년대를 만날 수 있는 회화, 조각 판화 등 약 15점

■ 참여작가 : 제스퍼 존스, 짐 다인, 클레스 올덴버그,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조제프 앨버스,

                    라파엘 소토, 리차드 해밀턴, 로버트 롱고, 로버트 마더웰



63스카이아트 미술관(관장: 홍원기)은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4년 3월 23일까지 비틀즈의 사진과 동시대 미술인 팝아트, 옵아트, 미니멀리즘 등의 작품을 통해 1960년대 비틀즈 시대의 문화, 예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Beatles Generation≫ 展을 개최합니다.


세계대전 종식 후 15년이 지난 1960년대는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가 복구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대량생산, 소비 시대와 함께 대중문화가 꽃피운 시기입니다. 정치적으로는 한국전쟁 이후 냉전이 다시 격해져 1961년 서베를린 위기,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존 F. 케네디와 소련의 니키타 흐루쇼프와의 팽팽한 견제가 이루어졌으며, 우주기술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미국과 소련의 문 레이스 Moon Race가 치열했습니다. 전쟁과 민주화 운동으로 민권 운동이 격렬해 졌고, 존 F. 케네디, 마틴 루서 킹 목사, 맬컴 엑스,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권위주의와 전쟁에 회의감을 느낀 청년들이 기성세대와 권력에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그와 동시에 하위문화가 주류로 부상했습니다. 젊은 패션, 다중문화, 미국식 라이프 스타일 등 젊고 새로운 스타일이 강조되었으며, 68년 프라하의 봄을 정점으로 히피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는 유스퀘이크 Youth quake 라 불리는 ‘젊은이의 반란’ 시대였습니다.


비틀즈는 1962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되어 1970년 해산된 전설적인 록 그룹으로 독자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비틀매니아를 생성했습니다. 그들은 음악뿐 아니라 패션, 라이프 스타일,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당시 젊은이들의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콘이었으며 현재까지 살아있는 전설로 그 영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술계에서는 대량소비사회에 접어들면서 대중문화와 더불어 나타난 팝아트를 필두로 자연 과학적이고 조직적 양상이 두드러지는 옵아트 그리고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경향들의 등장과 함께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졌습니다.



전시는 1960년대 문화를 비틀즈의 활동사진과 그 시대의 미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크게 두 파트로 구성하였습니다.



1부 Beatles Photo 1963-1972(가제)는 비틀즈가 활동했던 1963년부터 해체 이후 1972년까지 비틀즈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비틀즈는 영국 리버풀 출신의 밴드로 1963년 1962년 싱글 《Love Me Do》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63년 영국의 열풍을 이어 1964년 미국으로 진출, 전 세계적으로 비틀 마니아 Beatlemania를 야기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가 폭 좁은 카라 깃과 일자바지 정장, 부츠, 앞머리를 내린 비틀즈의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따라 했으며 그들은 젊은이들의 대표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공연인 1964년 에드 설리번 쇼를 비롯하여 TV라이브, 세계 투어에서의 공연모습 등 비틀즈 활동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과 투어 중의 개인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을 통해 당시 비틀즈의 모습과 더불어 1960년대의 패션, 문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부 Art(가제)에서는 추상표현주의부터 1960년대를 배경으로 나타나게 된 팝아트, 옵아트 그리고 미니멀아트와 함께 그에 영향을 받은 포스트모더니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회화, 조각, 판화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량생산, 소비사회에 접어들면서 대중문화의 발달과 함께 나타난 팝아트, 순수한 시각적 반응을 일으키는 옵아트, 팝아트와는 반대로 최소한의 요소만을 지닌 형태를 보여주는 미니멀 아트 등 여러 경향이 복합적으로 유행한 시기 입니다. 팝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해밀턴, 성조기 시리즈로 유명한 재스퍼 존스의 <Periscope>, 옵아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수학적인 엄밀한 계산의 정사각형 연작으로 유명한 조제프 앨버스의<From Abroad>의 작업을 비롯 하여 색채의 사용과 반복, 세분화로 단순한 미의 세계를 보여주는 솔 르윗과 프랭크 스텔라의<Quathlamba Ⅰ, from Ⅴ Series>, 1970-80년대 포스트 모더니즘 작업으로 유명한 로버트 롱고의 작업까지 비틀즈 시대의 미술에 영향을 주고받은 작품을 통해 1960년대 주요 미술경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유행은 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복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패션은 물론 음악, 미술 등 문화 전반에서 사회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대 중에서도 특히 1960년대의 문화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Beatles Generation≫ 展에 소개되는 비틀즈의 사진, 당시의 미술작품을 통해 1960년대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63스카이아트 미술관 소개]


○ 오픈시간: 10:00~22:00(입장마감 21:30, 연중무휴)

○ 입장료: 어른 12,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10,000원

○ 문의: 789-5663 / www.63.co.kr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국제미술문화의 활발한 교류와 국내미술문화의 발전에 기여코자 2008년 7월 63빌딩 60층에 개관한 미술관입니다.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으로, 약 350평의 넓은 전시 공간에 남녀노소의 다양한 관람객 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좀 더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자 미술관으로서의 품격 있는 전시가 마련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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