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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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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끝났을 때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4-02-07 ~ 2014-05-10

  • 참여작가

    서보경,로와정,김실비,김동규,김다움,강정석,함정식,최윤,정승일,이양정아,이병수

  • 전시 장소

    하이트컬렉션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3217-0271

  • 홈페이지

    http://hitecollection.wordpress.com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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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하이트진로 청담사옥에 위치한 하이트컬렉션은 2014년 첫 전시로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된 《미래가 끝났을 때》전을 개최, 정해진 연령대와 경력이 아닌 다음세대라는 관점에서 젊은 작가들을 바라본다. 2 7일부터 5 10일까지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선배 작가 김홍석, 박찬경, 안규철, 오인환, 정서영, 정연두의추천으로 선정된 11()의후배 작가 강정석, 김다움, 김동규, 김실비, 로와정, 서보경, 이병수, 이양정아, 정승일, 최윤, 함정식이 참여한다.

이들은 88만원 세대, 삼포족, 이태백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나 사회의 일방적인 시선이 지금의 젊은 세대를 규정짓는 현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하는 작가들이다. 작가의 개인적 경험에서비롯된 동시에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만한 소재로 작업하며 자신들의 세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 제목 《미래가 끝났을 때》는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프레카리아트를 위한 랩소디』의 제 1장의제목을 인용한 것으로, 당시 비포의 눈에 비친 1977년의상황과 2014년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1977년은가속화된 산업화로 인해 자본과 노동자 간의 갈등이 빈번하고 정보기술의 도약이 시작되고 있던 해였다. 37년이지난 지금도 정보산업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반면, 모두가 삶에 대한 불안정성을 껴안고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친다. 《미래가 끝났을 때》는 이러한 불안정하고 모호한 현재, 37년 전의 젊은 세대였던 지금의 기성 세대가 쌓아온 시간 속의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시선과 생각을 보여준다.

 

하이트컬렉션은 기존의 지원 공모 프로그램에서 형성되는 경쟁구도를 따르지 않고 동시대 미술과 보다 적극적으로 호흡할 수 있는 젊은작가들의 전시를 구상했으며, 경쟁을 벗어나 세대 간의 소통을 보여주기 위해 선배 작가가 후배 작가를추천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시 도록에는 젊은 작가들의 작업에 대한 선배들의 글과 인터뷰를 실어 젊은세대와 기성 세대의 예술관, 세계관, 그리고 관점의 차이를보여준다.

 

오는 4 25일과 26일에는전시와 연계된 상영회 및 아티스트 토크를 아트선재센터 지하 1층에서 연다. 총 이틀에 걸쳐서 전시에서는 미처 선보이지 못한 작품들을 상영하고 작가와 관객이 작업에 대한 이야기와 질문을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아티스트 토크 역시 작가와 큐레이터가 참여, 작가 개개인의 작품세계와 작업에 대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 전시는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하이트문화재단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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