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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 La forêt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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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14회 개인전 La forêt 숲

2014. 4.8~5.31 Brown Gallery

Opening : 4. 22(화), pm 5시 

Press 및 VIP : 4. 10(화)~15(화) 


브라운 갤러리(Brown Gallery)는 1985년부터 예술의 길로 접어들어 30년이 되는 작가 최용대의 14회 개인전을 기획한다. 

이번 작품들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작품을 모아 200호의 대형 작품과 함께 20점 정도를 전시한다. 흑백의 강렬한 느낌의 작품과 흑백의 대비를 화면에 보여주는 모노톤 으로 숲을 표현하며 작품 하나 하나가 모여 전시장에서 숲을 이루도록 기획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용대는 1992년 첫 개인전 이래, 회화, 오브제, 설치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적이면서도 자연과 인간에 관련한 주제들을 탐구해 왔으며, 2000년 이래 본격화된 숲(La Forêt) 시리즈 작품을 통해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부단히 실험해왔다. 일련의 조형 실험을 모색했던 6년간의 프랑스 유학(1993. 1~1998. 12)을 마치고 1999년 가진 개인전에서 그는 그간의 자신의 작업 세계를 다음처럼 천명한다. 


“나에게 있어 / 그림 그리기란 삶이라는 실존(實存)과 / 죽음이라는 삶의 부재(不在) 사이를 / 이어주는 이음줄에 다름 아니다. / 하여 / 내 모든 그림은 / ‘삶과 죽음 사이의 언어’들이다.” 


○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 

'삶과 죽음 사이의 언어'라고 하는 화두로부터 출발한 최용대의 작품 세계는 줄곧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해왔다. 그것은 표현주의적 화풍으로부터 오늘날의 '숲(La forêt)' 시리즈라는 정제된 작업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동일한 관심사였다고 할 것이다. 

21세기 최대의 화두인 자연과 환경을 말하기위해 작가 나름의 방식으로 자연을 새롭게 해석한 작업들은 지금 미술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화려한 색 대신 흑과 백의 화면을 이용한 단순하면서도 시적인 내면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림도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하며 작업하는 작가 최용대, 그가 전달하는 언어는 무겁지만 깊이 되새겨지게 하는 울림이 있다.


최용대의 작업은 회색의 숲으로부터 발원하는 '들리지 않는 메시지'와 '보이지 않는 무엇'을 찾는 것에 집중한다. 자연의 목소리를 자신 안에 육화(incarnation)된 채로 들으면서 천착해나가는 그의 작품에서 자연과 인간의 소통이란, 더 이상 주체와 객체 사이의 소통이 아니며, 주체와 또 다른 주체 사이에서의 대화와 소통으로 정의된다. 미술평론가 김성호는 '주체와 객체의 벽을 허물고 양자를 주체간의 만남으로 드러내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사이 세계'에 대한 조형적 구상은 그의 회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전한 미덕'이라고 호평한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이야기하는 그의 '여백 아닌 여백'은 이러한 수평적 주체들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마련해 둔 넉넉한 공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이제 30년 화업을 정리하면서 다음 작업을 찾아 나서는 작가 최용대의 작품세계를 함께 공감, 공존의 사색의 시간을 공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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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의 “La Forêt” 숲 展을 기획하며


“상쾌한 4월의 어느 봄날, 숲 (La Foret)이 도시의 담벼락 사잇길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browngallery


생명이 움트고 따스한 봄기운이 세상을 뒤덮는 4월, 브라운갤러리 (Brown Gallery)에서는 1985년부터 예술의 길로 접어들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 최용대의 30년 화업을 정리하는 14회 개인전으로 “La Forêt” 숲 展을 기획하였습니다. 


전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작품을 모아 200호의 대형 작품과 함께 20여 점이 전시 되며, 흑백의 강렬한 작업의 느낌과 강렬하면서도 은은한 대비를 화면에 보여주는 모노톤 느낌의 작업으로 숲을 표현한 작품들이 하모니를 이루어 브라운갤러리 전시장이 마치 숲을 이루도록 기획된 작품들을 설치 하였습니다.   


작가 최용대는 1992년 첫 개인전 이래, 회화, 오브제, 설치의 조형언어를 통해 시적이면서도 자연과 인간에 관련한 주제들을 탐구해 왔으며, '삶과 죽음 사이의 언어'라고 하는 화두로 줄곧 시작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해왔습니다.


21세기 최대의 화두인 자연과 환경을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작가 나름의 방식으로 자연을 새롭게 해석한 작업들은 지금 미술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란한 색채 작업 들과는 달리 흑과 백의 화면을 이용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작업을 통해 그 화려함을 접하게 되는 숲(La Foret)의 묘한 매력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최용대 작가의 작업만이 지닌 유일한 그의 시적인 내면의 언어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계기 또한 될 것입니다. 그림도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하며 작업하는 작가 최용대, 그가 전달하는 언어는 무겁지만 우리에게 또 다른 울림으로 전해집니다.


이제 30년 화업을 정리하면서 다음 작업을 찾아 나서는 작가 최용대가 브라운갤러리 에서 보여주는 거대한 서사적 풍경, “La Forêt” 숲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4년 4월 브라운갤러리 대표 홍소민 



최용대는 93년부터 98년까지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했고 1996년 벨기에 브뤼쥬(Brugge) 국제미술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 지금은 작고하신 시인 김춘수선생과 시화집 “꽃인 듯 눈물인 듯” (김춘수詩/최용대畵)을 예담출판사에서 펴냈다.

최용대는 2012년갤러리 그림손을 비롯하여, 금호미술관, Aubergenville시립미술관(프랑스), 갤러리 아트사이드 등에서 14번의 개인전과 한국, 프랑스, 벨기에, 미국, 일본 등에서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 외 - 캐나다 소설가 샬럿 길의 “나무 심는 여자” 표지와 내지 그림, 

- 건축지 空間SPACE, 계간지 詩와 反詩, 詩眼, 문학청춘, 월간 좋은생각, 삶과꿈, KTX magegin 등에 글과 그림을 발표하였다.

- 2013 KBS2TV 월화 드라마 “상어” 작품 찬조

- 2013 SBS 월화 드라마 “황금의 제국” 작품 찬조

- 2012 화집 La Forêt “숲” 2종과 와 포스터 10종 발간 (주)여름기획

   현재 경기도 양평에서 생활하며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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