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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어 슈나이더, 토트라스트 (루어 트리엔날레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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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테스 하우스 유 알(라이드 1985-2001), 독일 파빌리온, 49 베니스 비엔날레, 2001© Gregor Schneider / VG Bild-Kunst Bonn


집, 학교, 사무실에 항상 들어가던 입구가 없어지고, 처음 사용하는 입구를 통해,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공간들을 통과해야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관 입구를 새로운 입구로 대체해, 관객들을 미술관의 „숨겨져“ 있던 장소들을 통해, 들어가게 하는 설치 작업인 독일 작가 그레고어 슈나이더 (Gregor Schneider,1969)의 작업 „토트 라스트“이 보여진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 집을 새로 개조하고, 내부 공간들을 새롭게 변형시키고, 확장하는 작업이었던 „토테스 하우스 유 알“로 2001베니스 비엔날레 황금 사자상을 수상한다. 또한 그는 미술관 압타이 베르그의 입구에 새로운 출구를 설치한“엔드“(END, 2008/09)와 거대한 파이프와 같은 통로를 마드리드 CA2M 전관에 설치해 거대한 미로를 연상시켰던 작품 데드 엔드 (Dead End, 2011/12)등을 통해 공공기관, 특히 미술관이나 갤러리 건물을 이용한 설치작업들을 지속해 왔다. 독일 사전 두덴에 의하면 짐을 실거나, 운반하는 기구들의 실제의 무게를 의미하는 토트라스트를 타이틀로 하는 이번 전시는 보훔 미술관을 공간적으로 새롭게 경험하는 동시에, 미술작품을 보관하고, 보존하고, 관객들에게 전시하는 미술관의 „역할“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 한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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