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복, 무제, 캔버스 위에 에어브러쉬, 215×272cm

1980-90년대 그래피티 대가들이 캔버스 위에 제작한 100여 점의 작품을 모았다. 전시는 그래피티를 태그(Tag)와 부적절하게 연결시키거나 공식적 예술사에 의해 잘못 정의된 그래피티 운동의 가려진 역사를 조명한다. 대중들은 오늘날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캔버스 위의 그래피티를 최근에야 알게 되었지만, 이미 1970년대부터 작가들은 단지 거리의 벽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아뜰리에를 결성하여 캔버스 위의 회화를 만들고 있다.

- 이은화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