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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예술창작터에서는 성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선정 작가들이 일회성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북 시각예술 네트워크* 등의 활동으로 연계하여 성북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관을 맺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은 8월 12일(수)부터 23일(일)까지, 8월 26일(수)일부터 9월6일(일)까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전시를 진행한다. 1부는 <성북동기>팀으로 나광호, 양미나, 이지선, 정수연, 최윤정 5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2부는 김두원, 오제훈, 장은우, 최고은 4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북동기> 전시는 성북구에 위치한 국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2학기에 재학 중인 5명(나광호, 양미나, 이지선, 정수연, 최윤정)의 동기 청년작가들의 전시이다. 모두 대학원의 실기실과 성북동의 작업실에서 자신의 조형언어를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업하는 젊은 작가들이다. 나광호는 ‘Infandult’ [Infant + Adult], 양미나는 '사이공간' SPACELESS, 이지선은 'Dynameis Forest', 정수연은 'A Room of One's Own', 최윤정은 'Ariadne's Load'를 주제로 작업하고 있는 데, 이번 전시가 앞으로 좋은 작가로서의 걸음을 응원하는 훌륭한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
* 성북 시각예술 네트워크- 성북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기관 및 단체, 예술가, 기획자들이 성북 예술생태계를 조명하고 다양한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도모할 목적으로 만든 모임. 현재 10여개의 미술 기관과 30여 명의 예술가, 기획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