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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웅 사진전 :Seoul201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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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웅 사진展 “<Seoul2010s>” - SJAS 신진작가 창작지원


창문 옆 남자_510x340mm_pigment inkjet print_2011





제 목 : 모지웅 사진展 - <Seoul2010s>
기 간 : 2015년 8월 28일(금) ~ 9월 3일(목)
장 소 : 서진 아트스페이스 /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27길 30 #500
오 프 닝 :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7시
관람시간 : 화 ~ 금(월요일 휴관) 오전 11시 ~ 오후 6시
전시문의 : Tel: 02)2273-9301 / Email: seojinartspace@gmail.com

 

오는 8월 28일(금)부터 9월 3일(목)까지 모지웅 사진展 - <Seoul2010s>가 개최된다. 2015 서진아트스페이스 신진작가 창작지원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모지웅 작가가 서울을 배회하며 촬영한 사진으로 꾸며진다. 이미지들은 작가의 무관심한 시선과 즉흥적이고 일시적인 모습의 도시로 사회적 공감의 코드를 일부러 배재한 듯 보인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200여장의 이미지들을 한 번에 선보이며 일반적이지 않은 독특한 전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같은 크기로 인화된 사진들은 전시장의 벽들을 가득 채워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 된다.



한편 2008년 니콘 선정 세계의 사진가 20인에 선정한 사진가 김홍희는 전시 서문을 통해 ‘그의 피사체로 등장하는 것들은 하나 같이 모호하고 거칠 뿐 아니라 일그러져있고 왜곡되어 있다.’며, ‘모지웅은 지금 우리가 말하고 싶으나 말 하지 못하는 울분과 불온을 투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양이_510x340mm_pigment inkjet print_2011

 

 
오르는 남자#1 _510x340mmcm_pigment inkjet print_2011


 

<전시 서문>

울분과 불온에 대한 투사

 

모지웅의 서울 2010s는 5년 동안의 촬영 결과이다. 그는 2010년 대, 그러니까 세기 초의 서울을 기록한 것이다. 거기에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거리도 나오며 가로수나 고양이들도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모지웅은 그런 것들을 명확하게 어떤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 촬영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의 피사체로 등장하는 것들이 하나 같이 모호하고 거칠 뿐 아니라 일그러져있고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가 2010년대의 서울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방편으로 촬영을 했다면 명징한 이미지와 그 이미지들을 읽어낼 수 있는 어떤 사회적 공감의 코드를 심어 두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코드 심기를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그가 촬영한 피사체는 사람이거나 서울의 거리이거나 또는 가로수이거나 고양이이거나 무엇이 되었든 간에 별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모지웅이 촬영한 것은 2010년대의 서울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이라기 보다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자기 자신, 또는 자기 자신과 같은 필부 필녀 들의 집합체인 서민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오는 불안감, 또는 그것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일어나는 심중의 불온에 대해 논하고 스스로를 투사하고 있다.

 

그의 서울이 모호하고 거칠고 일그러지고 왜곡되어 있는 것은 거기서 사는 2010년대의 우리들의 초상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초상은 모지웅이 무엇을 피사체로 선택하던 필연적으로 이러한 결과를 낼 것이다. 왜냐하면 모지웅은 지금 우리가 말하고 싶으나 말 하지 못하는 울분과 불온을 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울분과 불온의 투사이나 우리들 자신 스스로를 조롱하는 행위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 김홍희/사진가


가로수#2_510x340mm_pigment inkjet print_2011



세사람_510x340mm_pigment inkjet print_2012

 

<작가노트>
 
나는 모두 알았다.

세상의 이치, 내 사진, 내 감정도. 뜻대로 제어하고 그것에 맞춰 살았다.
나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었다.
빛은 항상 나를 향해 있었고 그림자는 항상 내 뒤에 있었다.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돌았다.
지난 5년을 기록한 이 사진들을 설명하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서울을 찍었지만 찍힌 건 그 무엇이었다. 그것은 분명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이곳에 있으며, 앞으로도 어딘가에 존재한다.
이제 안다.
내가 무엇을 착각하고 있었는지.

 

자화상_510x340mm_pigment inkjet print_2011


<작가 소개>

모 지 웅(牟 志 雄)

1985년 서울 출생. 두 개의 눈으로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바라보는 사진작가. 언론사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커머셜 작업과 순수 작품 활동을 넘나들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작품에 녹아들길 원하며 인생의 가치탐구에 뜻을 두고 있다. 작업의 최종 목표는 순수한 자아의 표현이다.

 

개인 전시(solo exhibition)
<2015, 모지웅展 Seoul 2010s - 서진아트스페이스, 서울>

 

그룹 전시(Group Exhibition)
<2015, 누군가의 어떤 여행展-Always be Seoul, SAMS아트센터, 서울>
<2015, 국제포토그라피 'Light, Nature & Human'展, 일본 후쿠오카 미술관, 후쿠오카>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국제젊은사진가展-Eternal Eye,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3, KT&G 웟데이샷展, KT&G상상마당Gallery i, 서울>
<2013, 꿈꽃향기展, 갤러리 이룸, 서울>
<2012, 제3회 서울사진축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2, KT&G 상상실현 원데이샷展, AX-KOREA, 서울>
<2011, Lives in the City展, KT&G상상마당Gallery i, 서울>
<2010, 움벨트展,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서울>
<2010, 좌측 뇌 우측 눈展, 포토텔링, 서울>
<2010, 디지털 카메라로 본 부산展, 부산 디자인 센터, 부산>
<2010, 시공의 경계展, 해운대 문화 센터, 부산>
<2010, 十八色氣展, Gallery M, 서울>

 

페어(Fair)
<2012, ASYAAF(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 문화역 서울284, 서울>

출판 및 사진작업(Photography works for Publication)
<2015, 서울, 사색의 공간[한강북쪽권] - 서울시, 디자인하늘소>
<2015, 서울, 사색의 공간[한강남쪽권] - 서울시, 디자인하늘소>
<2012, 2013, 사진집 원데이샷 공저- Ktng 상상마당>
<2011, 사진집 'Live in the City' 공저-ktng 상상마당>
<2009, 사진집, 버스, 사람 그리고 부산, 공저-문화도시네트워크>

 

기타 경력
2011~2012 ‘쿠팡 타임’ 포토그래퍼
2012~2012 소셜밸런스 ‘윙클’ 포토그래퍼
2012~2014 패션, 유통 전문신문 ‘어패럴뉴스’ 사진기자
2012~2014 아웃도어 패션매거진 ‘더베이스캠프’ 포토에디터
2012~2014 스냅사진 전문가그룹 ‘라디언트아이리스’ 실장
2014~현재 종합 상업스튜디오 ‘스튜디오 M. O.’ 대표

 

E-mail : ahwld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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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 @graycells_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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