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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설치·조각 : 탈바꿈 Metamorph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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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요
작가: 이혜민 (Hyemin Lee)
기간: 2016년 2월 18일(목) ~ 2016년 3월 19일(토)
장소: 갤러리 엠 (Gallery EM)
시간: 월–금 10:00am~6:30pm, 토요일&공휴일 10:00am~6:00pm
오프닝: 2016년 2월 18일(목), 5pm

■ 전시 취지, 작가 및 작품 소개

갤러리 엠(Gallery EM)은 2016년 첫 전시로 이혜민 작가의 개인전 <탈바꿈 Metamorphosis>를 선보인다. 2월 18일부터 3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갤러리 엠에서 열리는 작가의 두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 작업해 온 베개 작업과 석고 붕대 작업,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청동 조각 작업을 통해 작가로서 겪어온 내면 세계의 변화가 반영된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민 작가는 사소하고 연약한 존재들을 대표하는 재료들을 활용하여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집중해 작업해왔다. 해체된 액자 프레임, 오래된 천, 그리고 병원에서 치료 도구로 사용하던 석고 붕대 등 버려지거나 완벽하지 않은 재료들을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면서 하나의 완성품으로 만들어 냈다. 조각 천들을 작은 베개로 탄생시켜 우리가 매일 밤 베개에서 꾸는 꿈을 담았고,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석고 붕대를 층층이 쌓아 올려 누구나 만져보고 싶을 레이스처럼 보이게 한 그간의 작품들은 우리가 흔히들 ‘아웃사이더’로 여기는 것들을 주체적인 역할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는 이번 전시의 타이틀로 변이, 탈바꿈으로 해석되는 Metamorphosis라는 영문 단어를 선택하여 이를 전시 전체의 개념을 표현하는데 반영시켰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조각 작품인 <탈바꿈 Metamorphosis>의 재료는 이 전에 주로 사용된 부드러운 재료와는 대비되는 단단한 재료인 청동을 사용하는데 이는 작가가 재료의 변화를 통해 좀 더 확실하고, 발전된 자신의 내면 및 작품세계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마치 누에가 번데기가 되어 자신의 약한 모습을 실에 감싸 보호하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완벽한 나비의 형태를 갖춰 날아가듯이, 이혜민의 작업들은 부드러움 속에 감춰왔던 속내를 더 단단하고 강렬한 재료의 사용으로 완벽함을 향해 도전하는 작가의 내면 속 변화를 표현한 것이다. 

이혜민의 이번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외유내강이 완성되어 가는 시간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혜민 (b. 1968)은 서울대학교 조소과에서 학사과정과 뉴욕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워싱턴 스퀘어 갤러리(뉴욕, 2001)와 갤러리 사간(서울, 2003), 브레인 팩토리(서울, 2004), 유아트 스페이스(서울, 2006), 쿠하우스 아트(뉴욕, 2013), 갤러리엠(서울, 2013), Tenri Institute(뉴욕, 2014), Art Mora(뉴욕, 2015)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그룹전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천, 1999)과 영은 미술관(서울, 2002), 벌리너 쿤스트 프로젝트(베를린, 2003), 성곡미술관(서울, 2004),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서울, 2006), 인천국제비엔날레(인천, 2007), BBCN Bank (뉴욕, 2013), 가나아트센터(서울, 2015)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영은미술관 개인전과 아트바젤홍콩2016의 인사이트 섹션(갤러리 엠 부스)참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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