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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from Seoul. 프리데리케 하우그, 토마스 코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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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Thomas Koester VG Bild-Kunst


고양 레지던시 국제 입주작가인 프리데리카 하우그(10기, 2014/15)와 토마스 코에스터(11기, 2015)의 2인전으로 지난 레지던시기간 동안 완성된 작업들과 새 작업들이 보여졌다. 토마스 코에스터는 대도시의 건물과 도시풍경을 모티브로 하는 사진과 설치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변화하는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그는 용산이라는 공간에 쓰여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용산이라는 공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 “용산 시프트”작업(2015)을 통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용산 시프트”의 흑백 사진으로 포착된 용산의 모습이나 “무제(서울 2015)”작업은 이미 먼 과거의 흔적을 담고 있는 도큐멘터리 사진들처럼 다가오기도 하지만, 콜라쥬와 몽타쥬 기법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연결고리들을 발견하게 하고, 이들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그 배경에 대한 의문들을 풀어나가는 경험을 하게 한다. 프리데리카 하우그의 작업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작가의 실험적 태도를 반영하는 듯, “스터디”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레드 스터디”라는 작업 또한, 일상의 사물에의 개입을 시도함으로써, 인간의 흔적을 통해 오브젝트와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는 듯하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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