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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걸스 : 유럽에서는 더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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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채플갤러리 밖에서 촬영한 게릴라 걸스, 사진: 데이비드 파리


게릴라 걸스가 제작한 포스터 <여성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들어가려면 벌거벗어야 하는가?(1989)>는 미술관에 걸린 작품 5% 미만이 여성작가이며 그중 85%가 누드화가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남성 중심 미술계의 차별에 반기를 든, 1985년에 창설된 익명의 페미니즘 운동가그룹 ‘게릴라 걸스’는 고릴라 마스크 안에 얼굴을 숨기고 과거 여성작가들의 이름을 가명으로 사용하였다. 진실, 유머, 가짜 털 등으로 포스터, 배너, 스티커, 빌보드, 프로젝션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치의 부패, 성차별, 인종차별 등을 다루는 공공 프로젝트들을 제작하여 공공장소를 전복적으로 부각시켰다. 올해 화이트채플갤러리를 위해 제작한 게릴라 걸스의 새 커미션 작품으로 과거 유럽 383개의 예술기관 디렉터들에게 그들의 전시 프로그램과 컬렉션에 관한 질문을 보낸 후, 돌아온 답변들을 모아 전시하였고 그들의 포스터 <유럽에서는 더 어려운가?(1986)>를 다시 불러와 유럽 예술기관들의 다양성을 탐구하였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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