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22-07-22 ~ 2022-08-04
무료
02-2287-2399
이 전시는 1970년도에 입학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기들이 졸업 후 가진 세 차례의 전시 (70전, 인사동 관훈미술관, 1984. 평화를 위한 작은 깃발들, 뉴욕 유엔본부 한국관, 2003. ‘70 & Beyond 대구 혜원갤러리, 2013.)에 이어 개최하는 네 번째 전시회입니다. 특별히 이 번 전시의 출발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해 작고한 입학동기 김억을 추모하는 전시회를 마련해보자는 제안에서 출발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시준비로 만나면서, 동기들은 70년대 초반 연건동 학생시절에 언제나 자유로운 창조와 낭만적인 토론의 장이 되었던 빌라다르나 낙산다방의 얘기로 옛 추억에 잠기고 젊은 학생 시절로 되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동양화,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을 전공한 동기들은, 졸업 후 근 50년 간 각자의 자리에서 미술을 통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 을 담당하여 왔음에도, 전시출품작에 대해 고민하고 서로를 격려하기도 하였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박항률 화실에서의 만남은 반세기전 낙산다방의 수다를 재현하며 이야기꽃을 피 우고, SNS에서는 언제나 동기간에 따뜻한 사랑의 말들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곁을 떠나간 박남희, 김억 동기를 그리워하며, 귀한 유작을 출품해 주신 두 분 가족에 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전시로 70학번 동기들이 예술로의 일상을 통하여 더 한층 풍요롭고, 동기간에 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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