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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도자전: 자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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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 살롱은 2022년 10월 기획전으로 이영미 개인전 <자연일기 自然日記>를 준비했습니다.

이영미는 자신과 주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흙으로 빚어 구워내는 도자작가로, 지난 2016년 <칭안-안부를 묻다>와 2020년 <소정원>에 이어 도로시 살롱에서 벌써 세 번째 개인전을 함께 하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고 꾸준히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이지요. 숨가쁜 경쟁 사회 속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롭게 살아가고픈 작가의 소망을 담아 빚어낸 풀, 돌, 강아지, 자두, 여자 등은 그의 손길과 마음이 담겨 따뜻하고 친근하며 편안합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도예(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학사와 석사)와 조소(중앙미술학원 석사), 미술사(청화대학교 도자사 박사)를 전공한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는 그의 작업은, 탄탄한 학문적 토대와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사유와 표현의 깊이가 남다릅니다. 동시에 그가 자란 제주와 유학 후 고국으로 돌아와 자리 잡은 경기도 장흥의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이를 즐기는 여유가 작품에서 그대로 배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각박한 현대사회의 피곤을 잊게 해줍니다. 이영미 작가가 경기도 양주 교현리에 정착한 후 여는 세 번째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개인전 <자연일기>에서는, 지난 <소정원(2020, 도로시살롱)>에서 보여주었던 따뜻함과 소박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색채를 보여주며, 거칠고 투박하지만 이영미만이 줄 수 있는 손끝의 디테일로 살려낸 섬세한 재치가 구석구석에 담겨 있어 보는 재미와 감동이 한 층 더해졌습니다. 아울러 이영미 작가의 손길에 의해 도자로 새로 태어난 자연에는 스튜디오 그룬 STUDIO grun의 이수진 작가와의 협업으로 실제의 자연, 살아있는 식물들이 더해져 생명의 활기를 더해 줄 예정입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지친 우리의 일상과 피로를 따뜻하고 싱그럽게 품어 위로해 줄 이번 전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기다립니다.

여전히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요즘이지만, 조심스럽게 오프닝 행사도 준비합니다. 
오픈날인 10월 7일 오후 5시부터 7시, 이영미 작가가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마스크 단단히 쓰고, 조심스럽게 만나뵙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기간 중에는 임시휴무특별운영일이 있습니다.
내부 사정으로 10월 12일 수요일은 도로시 살롱 휴무입니다.
대신, 원래 정기휴무일인 10월 11일 화요일에 정상운영(1시-6시)합니다. 
방문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곧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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