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23-02-15 ~ 2023-03-19
모모킴
유료
02-379-2019
'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작품들은 일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텍스트와 봄을 연상시키는 색감의 향연이다.
화가란 그리스어로 ‘삶을 그리는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모모킴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봄을 맞이할 따뜻한 색감의 튤립들과 자전적 에세이가 담긴 일상 모습들로 그려진다.
현대 작가로서 동시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중시하는 작가의 철학은 고전 페인팅 재료부터 아이패드를 이용한 작품까지 다양한 재료와 방식을 아우르며 다채롭고 폭넓은 작품들의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650x530mm
Acrylic on canvas
2022
'삶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일상의 조각들은 예술이 된다.'
일상의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오브제들, 이 모든 것은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동시에 시대성을 지닌 문화적 오브제로 작용한다. 집이라는 공간은 개인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공간이기에 작가의 삶 속에 동반하는 순간과 찰나의 매 순간 동반하는 각각의 오브제들은 그 자체가 시대적 상황과 배경 그리고 역사의 맥락으로 이어진다. 이를 표현하는 모모킴 작가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연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록을 반복하고 작업함으로써 스스로에게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삶에 대한 고찰과 인식을 상기시키는 행위를 한다.
650x530mm
Acrylic on canvas
2023
수천 여개 이상의 종류를 가지고 있는 튤립. 사람은 아름다운 튤립을 새롭게 탄생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거쳐 변이 된 DNA를 가진 독창적인 튤립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 수많은 반복과 습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새로운 튤립들을 그려낸다. 이는 오랜 시간 튤립과 예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인간이 가지고 싶어 하는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한 본능을 이야기한다. 튤립과 예술은 작가에게 있어서 같은 의미를 가진 동의어이다. 작품 속 튤립들은 보는 이의 안녕과 긍정의 꽃말을 담아 꽃을 피우고 있으며 작가는 이는 곧 작가 자신의 일상에서 만나는 조각들을 담아내는 기록과 같다고 고취한다.
840x595 mm
Acrylic on canvas
2023
실존하는 것과 실존하지 않는 이상을 담은 작품들이 공존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을 들여다본 스스로의 기록과 그 일상에서 느낀 예술에 대한 이상을 튤립으로 투영했다. 그리고 그 속에는 “꽃이 있는 곳에 열매가 맺힌다” 라는 작가의 숨겨진 꽃말이 담겨있다.
<전시 정보>
전시명 Exhibition : The Beginning of Spring
작가명 Artist name : 모모킴 MOMO KIM
장소 Place :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27, 1층, Mass Gallery
1F, 27, PYEONGCHANG 30-GIL, JONGNO-GU, SEOUL, KOREA, 03004
전시 기간 Date : 2023년 2월 15일(수) - 3월 19일(일)
관람 시간 Opening hours : 화~일 10:00~18:00 / 10 AM – 6 PM (Monday Off)
관람료 Admission Fee : 3,000원
문의 Inquiry : 02-37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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