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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아트 : DEMETER 김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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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비앤 기획 <THE ONE PIECE OF ART/원피스아트> 프로젝트는 한점의 작품과 작품제작 영상을 전시, 한점의 작품에 집중하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도 있게 조명하는 전시형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원피스아트 네번째 프로젝트인 김나리 개인전: DEMETER <뭉게구름을 이야기 할때>展을 소개합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당신이 나를 이끌고 온 발자국을 바라볼 때

내 목숨이 다하리.

나를 망치고 죽음에 이르게 할 이에게

온전히 나 자신을 바쳤으니’

-마르케스 <사랑과 다른 악마들> 중

 

“어느 높고 푸른 가을날, 누군가 두 팔이 자유로운 영혼이 뚜벅뚜벅 전시장을 들어서고,

이 작품과 눈을 마주보고 멈춰 설 때 이 전시는 완성될 것입니다.”

-작가 김나리

 

이번 원피스아트 4번째 전시로 수년간 긴 터널을 빠져나오듯 인고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에너지와 생명력을 담아낸 김나리 작가의 한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김나리 작가의 원피스아트를 상징하는 “데메테르 DEMETER” 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대지의 여신을 뜻한다. “데메테르 DEMETER”는 모든 자연의 지배자이자 계절을 주관하며 잉태와 새로운 생명의 탄생, 축복, 자연의 순환과 질서, 연속성 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풍요로움을 가지게 하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에너지와 생명력을 담아내며 작품 한점 한점을 제작해 완성해 가는 것은 마치 생명체를 키워내듯 수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작업의 주재료는 자연의 흙이고 생명은 바로 그 자연의 땅에서 생겨나며, 변화무쌍한 자연의 환경에서 태양의 에너지를 받아 대지에서 생명을 품고 성장시키는 것과 같다. 땅의 기운을 통해 대지의 풍요를 관장하였던 데메테르처럼 작가 김나리도 흙을 주무르고 쌓고, 빗고, 다듬고 몇일동안 뜨거운 불가마 속에서 구워 내야 하는 절대적 시간과의 싸움을 반복한다. 극한의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서 최상의 아름다움을 가진 새로운 생명체를 작품으로 탄생시킬 수 있음을 원피스아트, 한점의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점의 작품과 함께 영상작품에서는 길고 긴 인고의 시간을 지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인공대지에서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전하며 자연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하였습니다.

영상공동제작은 아트비앤 X 스파키 VC 에서 제작했습니다. (영상에 대한 저작권은 아트비앤에 있습니다.)

ABOUT PROJECT

<원피스아트 THE ONE PIECE OF ART >는 아트비앤의 전시기획명으로 선정된 작가의 한점의 작품과 작품제작영상을 전시, 한점의 작품에 집중하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심도있게 조명하는 전시형 아트프로젝트입니다. 2021년 첫번째 SCRATCHER 신선주 개인전을 시작으로 ASSEMBLER 박천욱, BLUE CREER 김세중DEMETER 김나리 개인전으로 이어지며 2023년까지 10명의 작가의 원피스아트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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