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소개
아트비앤 원피스아트 7번째 전시로 임춘희개인전 <걷는 사람>전이 9월 6일 부터 10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전시에는 작가가 오랜 시간동안 작업실 주변을 산책하며 변화하는 자연 풍경과 환경들을 사진에 담아내고 그 기록들을 통해 작가만의 새로운 감성의 교감을 통해 작업으로 표현해 내는 과정을 담은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시선에서 보는 일상의 풍경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이 되었고, 매일 단순히 휴식을 위한 산책이 아닌 생명의 간절한 의지로 한걸음 내 딪으며 산책길에 나선다. 그 길에 담아낸 풍경 사진들은 기록과 같이 쌓여 가고 우리는 그 발걸음에 따라 새로운 여행 길을 함께 걸어간다.
작가는 익숙한 작업실 주변을 매일 반복해서 걸으면서 익숙한 주변의 나무, 풀, 길, 하늘, 노을, 바람, 야생화등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모습들은 흔해서 어쩜 우리들은 그냥 지나쳐 버리게되고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사물들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이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가지며 애정을 두고 간절히 원하는 것을 투영하듯이 반복적으로 어떤 여정을 떠나듯이 산책을 하며 눈에 담아내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작가의 회화 작품은 보는듯 깊은 감성과 교감이 일어나는건 바로 작가가 집중한 시간의 이야기와 마주하기 때문은 아닐까 한다.
작가는 산책을 통해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하는 인간으로서 가야할 관계 속 바른길을 가듯 그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조심스런 붓칠의 끝은 항상 그 에너지와 갈망의 거친 흩날림이 가득하고, 어디론가 향해 가려는 꿈틀됨이 느껴진다. 감추어진 표현 속에 눈망울은 더욱 간절해지고 웃음과 슬픔이 섞여 보이기도하고, 해학적으로 보이기는 거침없는 모습이기도 한것은 작가만의 정서적 흥취가 잘 담아져 있기 때문일것이다.
이번전시에서는 한점의 작품과 함께 소품과 종이위에 유화작품 6점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영상 작품으로 작가의 산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가가 작업실 주변을 걸어가는 길을 작가의 발의 시선으로 영상미를 더해 제작하였다. 영상공동제작으로 아트비앤 기획, 스피키비주얼컬쳐 제작으로 완성되었다.
◈ 작가소개
임춘희는 1970년생으로 1992년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199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조형 예술대학 순수미술 연구과정(Aufbaustudium): 회화전공 졸업하였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걷는 사람> 갤러리 아트비앤, 서울(2023), 에이라운지, 서울 (2022), 갤러리 담, 서울 (2021) ,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2018), 비컷갤러리, 서울(2017),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서울 (2013), 가회동60, 서울 (2010), 사이아트 갤러리, 서울(2009), 한전프라자 갤러리, 서울 (2006), 브레인 팩토리, 서울(2005), 노암갤러리, 서울 (2003), 송은갤러리, 서울 (2003), 갤러리 보다, 서울 (1998), Hifistudio Wittmann, 슈투트가르트, 독일(1997)에서 가진 바 있다.
주요단체전참여로는 1992년 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미술관 갤러리에서 기획하는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주요 기관으로는 갤러리 호호, 서울, 갤러리 임 헬퍼하우스, 바크낭, 독일, 마법미술관,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교보아트스페이스/김수영문학관, 서울, 소마미술관, 서울 자하미술관,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제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 사루비아다방, 서울, 제주 기당미술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 소마드로잉센터, 서울, 대구문화예술회관, 토탈미술관, 장흥, 서울 인사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미술관, 서울 등 에 참여 했으며, 해외 독일지역에서는 독일 라이헤22 갤러리 퀸스틀러트레프, 슈투트가르트, Kunstverein Aalen, 알렌, 독일, 갤러리 킨터, 렘스할덴-게라드슈테텐, 갤러리 알피어스바흐, 알피어스바흐, 카르슈타트백화점 전시장, 슈투트가르트, 엘방어 &가이거은행 , 슈투트가르트, NeubauII in Abk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Justizministerium, 슈투트가르트에 참여 하였다.
주요선정경력으로는 2020 송정미술문화재단(창작지원금 작가 선정), 2018 서울문화재단(예술작품지원사업 선정), 2015 서울문화재단(예술창작지원사업-예술작품지원 선정), 2014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2010 경기문화재단(2010년도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 지원사업 선정), 2009 경기문화재단(2009년도 우수작품창작발표활동 지원사업 선정), 2007 소마드로잉센터 아카이브 등록작가 2기(소마미술관), 2006 송은미술대상전에 선정되었다. 작품주요소장처로 국내소장 서울시립미술관, 소마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청 문화본부 박물관, 대산문화재단, 제주도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이 있으며, 해외소장으로는 독일 엘방거&가이거 은행, 한스 라이헨에커 GmbH+Co, Acp-IT AG 등 이 있다.
현재는 한국에 거주하며 국내외를 오가며 작업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