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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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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
전시기간 | 2023. 8. 24.(목) ~ 11. 19.(일)
전시장소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전시실 1·2, A 라운지 및 배움동 프로젝트갤러리
전시부문 | 아카이브, 회화, 설치, 영상 등 총 300여 점
참여작가 | 김용익(1947~)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매개자·작가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조망하는 소장자료 기획전 일환
- 1974년 데뷔 후 50여 년간 개념주의 미술을 선보인 김용익의 공립미술관 첫 개인전
- 미술아카이브 전관에서 회화, 설치, 영상, 아카이브 등 300여 점 전시 
- 전 생애에 걸친 김용익 아카이브 1,034건을 통해 작업의 다양성 속에서도 일관성 있게 견지해 온 그의 미학과 태도 조망
- 환경과 삶, 인류와 문명에 관한 그의 후기 작업과 사유를 통해 엔데믹 시대 대안적인 삶의 태도 고찰



무제(1981년 〈제1회 청년작가전〉에) (2011(1981년 작 재현)).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3년 8월 24일(목)부터 11월 19일(일)까지 88일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전을 개최한다.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전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자료 기획전의 일환으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소장된 김용익 아카이브를 토대로 1970년대부터 개념주의 미술, 공공미술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 온 김용익 작가를 조망한다.
 ㅇ 본 전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매개자·창작자의 예술세계를 심도 있게 조망하는 소장자료 기획전의 일환이다.
 ㅇ 김용익은 1974년 〈평면 오브제〉로 데뷔 후 모더니즘 미술, 개념주의 미술, 공공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조를 넘나들며 작업세계를 펼쳐 온 작가로, 개념에 기반한 다양한 회화, 설치, 공공미술,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왔다. 



MA-05-00049086 1980년 《금강현대미술제 창립야외작품전》 관련 자료



□ 이번 전시는 김용익이 전 생애에 걸쳐 생산, 수집한 아카이브를 통해 김용익의 예술세계를 재발견하는 기획전으로, 공립미술관 첫 개인전으로는 작가 데뷔 후 50여 년 만이다. 
 ㅇ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모더니즘 미술, 개념주의 미술, 2000년대의 공공미술을 지나 문명사회에 관한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주제나 사조로 조망되기 어려웠던 김용익의 예술세계를 그가 일관성 있게 견지해 온 검박(儉朴)한 미학과 태도, 개념적 사유를 통해 재발견하고자 한다.
 ㅇ 본 전시는 그가 50여 년간 생산, 수집한 아카이브를 통해 그의 미학과 태도 그리고 당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에 관해 사유하고 실천하는 현재진행형의 김용익을 조망한다. 

□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전은 2018년 아카이브 기증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디지털화 작업, 해제 연구를 거쳐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로, 그의 주요 작품 38점과 197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생산된 300여 점의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ㅇ 개관 전 예술자료 수집 사업으로 2018년 처음 소장된 김용익 아카이브는 1970년대 작가노트부터 육필원고, 스크랩 자료, 사진, 이면지 드로잉 일기, 최근의 구상 드로잉까지 총 1,034건의 자료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김용익 아카이브는 시기적, 유형적으로 결락 없이 촘촘히 보존된 기록으로, 작업 개념의 전개와 일상의 기록, 형태의 구상, 미술제도, 교육 활동 자료에 이르기까지 50여 년간 한 작가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큰 아카이브이다.
 ㅇ 또한 김용익 아카이브는 1970~1980년대 모더니즘 미술과 개념주의 미술, 2000년대 공공미술 등 다양한 미술현장에서 활동해 온 그의 행적을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해 온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기록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MA-03-00049425_1981년 〈신촌의 겨울〉 사진


□ 이번 전시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모더니즘·개념미술과 2000년대 이후의 공공·생태미술로 분류하여 해석되어 왔던 그의 예술세계를 ‘자기부정’, ‘편집’, ‘대화’라는 그의 개념적 접근과 미술철학을 드러내는 주제를 통해 통합적으로 조망하고자 한다.  
 ㅇ 이번 전시는 모더니즘 미술로 분류된 김용익의 초·중기 작업 시기에 남긴 그의 아카이브가 담고 있는 고정화·권력화된 미술, 사회에 관한 비평에 주목한다. 이러한 폐쇄성을 해체하기 위해 김용익이 전개한 자기부정과 편집, 대화라는 초·중기의 개념적 접근을 그가 공공·생태미술로 전환하는 중요한 단초로 해석하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작업과 2000년대 작업을 아울러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MA-05-00049410_1980년대 작품이 포함된 중형 필름 앨범


□ 특히 ‘난괘도(難卦圖)’ 시리즈, ‘물감소진프로젝트’와 같이 팬데믹 전후로 제작된 미발표작을 선보이며, 이러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김용익의 개념과 철학이 변화해 온 궤적을 아카이브를 통해 발굴한다.
 ㅇ 김용익이 1970년대부터 개진해 온 권력화, 폐쇄화된 미술과 사회에 관한 비판적 시각은 21세기 산업화 자본주의, 문명사회에 관한 비평적 성찰로 이어진다. 
 ㅇ 이번 전시에서는 김용익의 주요 아카이브를 통해 미술 안에서 자기반성과 전복적인 방식을 모색해 온 초·중기의 개념적 접근이 어떻게 사회와 문명이라는 맥락과 닿으며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고 대안적인 방식을 실천하는 후기 작업으로 이어졌는지 그 궤적을 발굴하고 해석한다.  
 ㅇ 특히 인류문명의 성장보다는 타자의 지속성을 배려하는 대안적 삶의 방식을 담은 ‘난괘도’ 시리즈와 남은 화구를 소진하는 생태주의적 제작 과정을 전개하는 ‘물감소진프로젝트’를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면서 오늘날 그의 작품이 담고 있는 철학적 메시지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MA-02-00049075_『네토막 글』 육필원고


□ 서울시립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다층적인 김용익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전은 미술아카이브의 두 번째 소장자료 기획전으로, 아카이브를 통해 새로운 해석의 장을 여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또한 그의 인류문명에 관한 후기 작업에 주목하며 팬데믹과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대안을 생각해 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는 김용익의 작품세계를 논의하고 한국 현대미술사의 맥락에서 살펴보는 작가와 대화, 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관람 경험을 연구하는 그룹인 격주로와의 협업을 통해 아카이브 전시 경험을 ‘포장하고’, ‘풀어보는’ 〈패킹/언패킹〉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상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 디지털미술아카이브(semaa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이 더 가까이(1995)



작가 소개 

김용익(1947~)은 1970년대 ‘평면 오브제’ 시리즈, 1980년대 ‘판지’, ‘조각’ 시리즈 등을 통해 평면, 회화의 모더니즘 개념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반면에 배열된 원이나 사각형 위에 글이나 풀을 짓이긴 부분에 붓질 등으로 희미하게 그려내는 《가까이… 더 가까이…》 시리즈, 2000년대의 《양평 프로젝트/프로젝트》, 《날 그냥 흐르게 좀 내버려 둬》 등 공공·생태미술 작업을 펼치면서 하나의 사조나 운동으로 정의되기 어려운 다양한 작업과 활동을 펼쳤다. 1998년 ‘광주비엔날레의 정상화와 관료적 문화행정 철폐를 위한 범미술인위원회’ 위원장, 1999년 대안공간 풀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1991년부터 2012년까지 경원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술교육자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1978 도쿄 갤러리 테, 1982년 관훈미술관, 1997년 금호미술관, 2001년 웅갤러리의 《가까이… 더 가까이…》, 2011년 아트 스페이스 풀의 《무통문명無痛文明에 소심하게 저항하기》, 2016년 일민미술관의 《가까이… 더 가까이…》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제13회 상파울루비엔날레, 1977년 제6회 S·T전, 1981년 제1회 청년작가전, 1997년 갤러리 유로의 《김용익, 문범, 홍명섭》, 1998년 서울시립미술관의 《1998 도시와 영상—의식주》, 2010년 경기도미술관의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 등 다수가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도쿄도 현대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양평에 거주하면서 미술 안의 미술이 아닌, 우리의 삶 속의 미술을 고민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면화(1970-2022)



MA-03-00049473_1998년 서울시립미술관 《'98 도시와 영상-의식주》 전시전경 사진 필름



□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전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기반이 된 김용익 아카이브는 디지털미술아카이브를 통해 검색, 열람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자료를 순차적으로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ㅇ 전시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도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ㅇ 김용익 아카이브는 디지털미술아카이브(semaaa.seoul.go.kr)를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자료별 상세한 정보와 디지털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리서치랩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실물자료를 직접 열람해 볼 수 있다. 

 ㅇ 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eoulmuseumofart
     트위터: twitter.com/SeoulSema
     페이스북: facebook.com/seoulmuseumofart
     유튜브: youtube.com/seoulmuseumofart



MA-03-00002249_〈날 그냥 흐르게 좀 내버려둬〉 이미지


MA-03-00002288_2010년 《랜드아트 몽골리아360˚(Land Art Mongolia 360˚)》 관련 필름평판스캔 이미지


MA-05-00049049,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김용익 이면지 드로잉 일기


〈四大難掛圖 20-2〉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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