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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정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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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정명택전

평론가 김태완

유리와 금속의 물성을 탐구하면서 두 개의 다른 성분을 빛과 덩어리라는 원형의 은유로 표현한다. 금속의 원형은 무위와 무심, 무형이라는 키워드로 과거와의 시간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사물이 된다. 유리의 원형은 자연의 빛으로 완성된 덩어리라는 절묘한 조합으로 개성있는 창작 방식으로 해석해 시선을 사로잡고 아름다운 울림을 전한다.

이규홍, 원형의 은유,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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