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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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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전 시 명 :「2024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 전시기간 : 2024년 3월 26일(화) - 2024년 6월 9일(일) 
○ 기자간담회 : 2024년 3월 25일 11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 개 막 식 : 2024년 3월 26일 15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 전시장소 : 이응노미술관 2~4 전시실
○ 전시주제 : 이응노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지역 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고, 작가들의 일상과 변화가 현대 미술작품에 녹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
○ 전시작품 : 작품 약 40여점
○ 참여작가 : 김해숙, 사윤택, 이동욱, 정용일


■ 전시 기획의도 

     이응노는 서화 이후 새로운 예술의 길을 열었다. 사생은 시각적 사실성에 머물지 않았으며, 세계, 매체, 삶과 예술 간의 문제를 통해 갈등과 충돌, 대화 등에 관한 문제를 넘어 확장하고 예술의 영토를 넓혀 나갔다. 이응노의 풍부하고 체질화한 작가적 정신은 유럽의 현대예술을 만나 추상, 군상 등을 제작했다. 그는 30년의 체험 끝에 1958년 “용구의 혁명”이라는 매체의 윤리를 뛰어넘어 현대의 미의식, 담론 상황을 만나 다양한 작품과 작가의 한계를 극복해 나갔다. 이응노의 작품세계 여정에서 작가정신과 매체에 대한 고민은 중요한 부분이다.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 또한 치열하고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에 적응하고 이해하는 세대에 접어들었다. 사회에 대한 반항보다는 이제는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할 수밖에 없는 세대다. 이렇게 젊은 작가로 전반전을 마치고 또는 후반전을 뛰고 있는 중견에 접어든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응노와 유사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생각, 경험의 전망을 현재의 시점에서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를 고찰해 보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김해숙, <도시거울>, 2023, 비닐에 디지털 프린트, 플렉시 글라스, 오려내기, 100×100cm



김해숙, <도시거울>, 2023, 비닐에 디지털 프린트, 플렉시 글라스, 오려내기, 75×35cm



김해숙, <도시거울>, 2024, 비닐에 디지털 프린트, 플렉시 글라스, 오려내기, 40×50cm




사윤택, <달이 차고 해가 뜨는 시간>, 2023, 캔버스에 혼합매체, 260×194cm




사윤택, <테니스와 솔방울>, 2021-2023, 캔버스에 유채, 260×194cm




사윤택, <슉!>, 2023, 캔버스에 혼합매체, 260×194cm





이동욱, <Remains of light>, 2023, 캔버스에 유채, 227×181cm




이동욱, <도틀굴>, 2023, 캔버스에 유채, 65×90cm




이동욱, <블루, 그리고 다시 블루>, 2022, 캔버스에 유채, 130×194cm



정용일, <Diaspora-낯선 밤>, 2023, 캔버스에 아크릴, 260×182cm




정용일, <Diaspora-낯선 풍경>, 2023, 캔버스에 아크릴, 182×265cm




정용일, <삶의 경계-生>, 2021, 캔버스에 유채, 147×228cm



2024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



■ 현대미술작가 4명의 작품 40여점 공개 
■ 동시대 중견작가들과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는 전시

 

○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관장 이갑재)은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2024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지역 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고, 작가들의 일상과 변화가 현대 미술작품에 녹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참여작가는 총 4명이며 4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 기획전의 첫 전시장인 2전시장에서는 두 명의 작가가 소개된다. 사윤택 작가는 회화성에 대한 고민을 작업의 주제를 삼는다. 그는 시대적 변화에서 기인된 회화의 고유한 방법론적 태도에 좌절을 겪으며, 올드미디어의 자기정체성 발현이 동시대 예술에서 여전히 유효한 것인지 고민한다. 정용일 작가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巫)의 초월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어우러짐 속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 희열, 의지, 고통 등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 두 번째 전시장인 3전시장에서는 이동욱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동욱 작가의 ‘풍선’ 작업은 27살에 찾아온 공황에 의해 시작되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증에 시달리던 어느 날, 그는 어둠 한 켠에서 붉은 풍선 하나가 서서히 떠오르는 환영을 보았는데, 그 풍선은 심연으로부터 아주 미약하게 빛나는 작은 빛줄기 같았고, 그를 끌어 올려준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그렇게 풍선은 불안의 표상이자 동시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매개물로서,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하나의 창틀로서 작품에 등장한다. 

○ 마지막 전시장인 4전시장에는 김해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해숙 작가는 사진 이미지를 직접 손으로 잘라내는 기법을 이용하여, 도시건물에 비춰진 다른 건물이나 도시의 이미지 자체를 주제로 작업한다. 그의 ‘도시거울’ 시리즈는 ‘본다는 것’에 대한 질문이자 고민이다. 똑같은 세상, 얼핏 보면 다를 게 없는 세상을 다시 보고, 새롭게 보고, 그 속에서 놀라운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게 곧 “예술”이다. 그리고 그 의미를 찾아내는 그들은 곧 “예술가”인 것이다. 

○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개관이래 이응노미술관은 여러 기획전을 통해 현대미술과 이응노 화백과의 접점을 찾아보는 전시를 다채롭게 기획했다.”라며, “이번 기획전도 그와 궤를 함께하는 전시로, 이응노 화백과는 다른 시대, 다른 공간에서 성장했으나 이응노 화백과 같이 본인의 삶과 경험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에 투영하고 심화시켜 온 현대미술 작가들의 흐름을 접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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