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르마센터' 가을 전경, 2022. 원다르마센터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개최
◇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삶과 종합과학예술 세계를 조명
- 한국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가의 태도 조명
- 아시아선수촌(1986), 여의도샛강생태공원(1997), 선유도공원(2001), 서울식물원(2014),
경춘선숲길(2015~2017), 두내원(2025) 등 60여 개 프로젝트 조경설계 도면과
사진, 모형, 영상, 수채 그림, 청사진 등 기록자료 500여 점 총망라
- 종친부마당, 전시마당에 인왕산의 아름다움 담은 정원 조성
◇ 4월 5일(금) 식목일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4월 5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1941~)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조망한다. 정영선의 주제별 대표작을 엄선해 선보임으로써 도시 공간 속 자연적 환경이 설계된 맥락과 고민, 예술적 노력을 드러내고, 이러한 사유와 철학을 조경건축의 직능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환원하고자 한다.
전시 제목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는 정영선이 좋아하는 신경림의 시에서 착안했다. 정영선에게 조경은 미생물부터 우주까지 생동하는 모든 것을 재료 삼는 종합과학예술이다. 삼천리금수강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자 했던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처럼, 정영선은 50여 년의 조경인생 동안 우리 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유 자생종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전시는 정영선의 작품 세계를 국가 주도의 공공 프로젝트와 민간 기업이 의뢰한 정원과 리조트, 역사 쓰기의 방법론으로서 기념비적 조경과 식물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수목원과 식물원 등 작업의 주제와 성격에 따라 재구성했다. 연대기적 서사를 지양한 이러한 접근 방식은 경제 부흥과 민주화 과정이 동시적으로 발현된 한국 현대사의 특징과도 맥을 같이 한다. 동시에 수많은 유형의 작업들이 공통적으로 정영선이 강조하는 “지사(地史)적 맥락”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전시는 크게 7개의 ‘묶음’으로 나뉜다. 정영선의 조경이 그러하듯 경계가 느슨한 최소한의 구획을 통해 관람객이 서 있는 자리에서 각 프로젝트의 맥락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마치 자연주의 정원 속을 거닐 듯 서로 배타적이지 않은 주제들의 우연한 마주함과 포개어짐을 의도했다.
첫 번째 묶음 ‘패러다임의 전환, 지속가능한 역사 쓰기’에서는 ‘장소 만들기’의 현장이 된 조경의 사례를 살펴본다. 한국 최초의 근대 공원인 <탑골공원> 개선사업(2002)과 ‘비움의 미’를 강조한 <광화문광장> 재정비(2009), 일제강점기 철길 중 유일하게 조선인의 자체 자본으로 건설된 경춘선을 공원화 한 <경춘선숲길> (2015~2017) 등 수직에서 수평으로, 채움에서 비움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공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한 방법론으로서 조경의 역할이 드러난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묶음 ‘세계화 시대, 한국의 도시 경관’은 주요 국제 행사 개최와 더불어 한국을 찾는 세계인에게 선진화된 도시 경관의 인상을 주기 위해 동원된 사업을 다룬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및 아시아공원>(1986), <올림픽선수촌아파트>(1988), <대전엑스포>(1993) 등 한국의 경제, 문화, 기술적 도약의 기회였던 대형 국가 주도 프로젝트들을 통해 조경가가 어떻게 발전된 도시 모습의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인공적인 개발 사업에 땅의 논리를 연결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세 번째 묶음 ‘자연과 예술, 그리고 여가생활’은 경제 성장이 동반한 생활양식의 변화로 수요가 생긴 가족단위 여가활동의 장소들을 소개한다. 정영선은 예술, 교육, 체육, 관광 등 각 문화기관과 레저시설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우리 고유의 지형과 땅의 맥락을 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종합문화 예술단지 <예술의전당>(1988)의 조경 구상도와 모형 사진, 스포츠 중심의 휴양 리조트 <휘닉스파크>(1995)의 식재계획도와 피칭 자료 등이 공개되며 이는 1980~90년대 당시 디자이너의 소통 방식을 엿보게 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인문학 레지던시 <두내원>(2025 예정)도 소개되는데, 마르틴 하이데거의『숲길』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로의 개념 스케치가 공개된다.
네 번째 묶음 ‘정원의 재발견’은 선조로부터 향유되어 온 우리 고유의 식재와 경관, 공간 구성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정원을 들여다본다. 전통정원 요소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무대가 된 호암미술관의 <희원>(1997)으로 시작해 경기도와 중국 광저우 사이의 교류 정원으로 조성된 광동성 월수공원의 <해동경기원>(2005), 바다가 보이는 언덕의 개인 정원 <포항 별서 정원>(2008) 등 땅의 생김새와 성격에 부합하면서 ‘깊은 주름’의 지형을 만들어 점진적으로 경관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전통 정원의 내적 원리를 재현”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다섯 번째 묶음 ‘조경과 건축의 대화’는 건축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조경 작업을 살펴본다. 제주 오설록(2011, 2023)의 <티뮤지엄>, <티테라스>, <티스톤>, <이니스프리> 건축물 사이 조성한 제주 특유의 지형을 살린 개인 주택인 <모헌>(2011)의 중정 정원에 담긴 깊은 숲의 풍경, 남해 <사우스케이프>(2013)의 건물 사이 바다를 향한 시야를 가로막던 돌 언덕을 마치 원래 그러했던 것 같은 형태로 깎아 연출한 방식 등 땅의 조건을 읽고 이를 중심으로 경관이 조성되는 과정 속에서 조경가와 건축가의 내밀한 상생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섯 번째 묶음 ‘하천 풍경과 생태의 회복’은 강이 흐르는 곳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습지를 보호하고 도심 속 물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다룬다. 정영선은 <여의도샛강생태공원>(1997, 2007), <선유도공원>(2001), <파주출판단지>(2012, 2014) 등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 기반 시설에 수공간을 삽입했다. 습지를 복원하고 하천 환경을 개선해 인간을 포함한 다양한 생명체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그의 노력이 소개된다.
일곱 번째 묶음 ‘식물, 삶의 토양’은 다양한 식생을 수집하고 연구하며 교육하는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의 치유적 속성이 강조된 명상과 사색의 장소들을 조명한다. 식물을 가까이하는 삶을 통해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이다. 광릉수목원으로 불리던 한국 최초의 <국립수목원>(1987)의 설계 청사진과 남해의 독특한 기후대의 식생을 담은 <완도식물원>(1991)의 조감도, 미국 뉴욕주 북부의 허드슨강 상류에 자리한 원불교 명상원인 <원다르마센터>(2011)를 구상한 수채 그림, 대지와 식생 현황도 등이 공개된다.
서울관의 야외 종친부마당과 전시마당에는 이번 전시를 위한 새로운 정원이 조성된다. 석산인 인왕산의 아름다움을 미술관 내·외부에 재현하고 계절감을 더하는 한국 고유의 자생식물을 식재하여 관람객에게 휴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조경가의 작품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실내 전시에 소개되는 500여 점의 조경 디자인 기록 자료의 다차원적인 연출을 위해 조경의 ‘시간성’에 주목한 정다운 감독의 영상과 사진작가 정지현, 양해남, 김용관, 신경섭 등의 경관 사진도 함께 소개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배우 한예리가 오디오가이드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했다. 차분하면서도 울림 있는 목소리의 한예리는 작품에 담긴 의미를 부드럽게 전달했다. 녹음을 마친 후 “반세기에 걸친 작가의 대표작이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서 아름답게 숨쉬고 있어 놀랐다”며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조경가 정영선이 평생 일군 작품세계 중 엄선한 60여 개의 작업과 서울관에 특화된 2개의 신작 정원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라며, “그의 조경 작품에서 나타나는 ‘꾸미지 않은 듯한 꾸밈’이 있기까지의 각고의 분투와 설득, 구현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정영선의 조경 철학을 깊이 있게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02-3701-9500)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전경, 2023. 사진_ 정지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 전시개요
ㅇ 제목 : (국문)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영문) For All That Breathes On Earth
ㅇ 기간 : 2024.4.5.(금) ~ 9.22.(일)
ㅇ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7전시실, 전시마당, 종친부마당
ㅇ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
ㅇ 후원: 까르띠에
ㅇ 출품 : 파스텔, 연필, 수채 그림, 청사진 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500여 점
ㅇ 관람료 : 2,000원
■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1. 교육프로그램
ㅇ정원의 시간들
: 미술관 안과 밖이 정원에서 느낀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식물의 변화를 관찰하고 자신의 정원을 디지털 매체로 표현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 2024.5.15.(수) ~ 6.30.(일), 6전시실, 현장참여 가능 *7.1부터는 QR코드로 접속 가능
ㅇ그곳의 시간들
: 정영선의 조경작품이 담긴 외부 장소를 찾아보고, 그곳을 구성하는 재료를 기억하며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참여형 워크숍
- 2024.4.5.(금) ~ 6.30.(일), 6전시실, 현장참여 가능(활동지 등 제공)
ㅇ숨 쉬는 이름들
: 서울관과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주변의 나무, 돌, 꽃, 흙, 하늘 등 자연의 요소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감상 자료
- 2024.4.5.(금) ~ 6.30.(일), 6전시실 및 미술관 외부 공간, 지도 및 활동지 등 현장 배포
ㅇ마음의 시간, 자연의 시간
: 미술관 자연과 정원을 느끼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명상·웰니스 프로그램
요가 | 전시기간 중 매월 2,4째 토요일 15:00
6전시실 | 최대 25명 | 누리집 선착순 사전 예약
명상 |
전시기간 중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18:30
6전시실 | 최대 25명 | 누리집 선착순 사전 예약
*명상 오디오: 전시기간 중 상시 운영/현장 참여
2. 상영
ㅇ선유도의 사계
: 정영선의 대표작 <선유도공원>(2002)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록 (연속상영)
- 2024.4.10.(수) ~ 4.28.(일), MMCA 영상관
ㅇ땅에 쓰는 시
: 영화감독 정다운의 조경가 정영선에 대한 다큐멘터리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 2024.5.17.(금) 14시, MMCA 영상관
3. 학술행사
ㅇ정영선이 만든 땅을 읽다
- 2024.7.3.(수) 17시, MMCA 다원공간
[조경가 정영선을 읽다]
배정한(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아연(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정영선의 작업을 읽다]
협업파트너, 서안의 유산: 박승진(디자인 스튜디오 loci소장), 전은정(조경포레 소장)
전이세대의 관찰과 시도: 이호영(HLD 소장), 조용준(CA 소장)
다음세대의 해석과 수용: 김선미(동아일보 컨텐츠 기획본부장),
백규리(현대엔지니어링 조경건축 매니저)
[정영선과의 대화]
정영선(서안대표), 조경진(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배형민(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경춘선숲길 철교 전경, 2018. 작가 소장.
작가 연보
1941 경북 경산에서 4월 17일 출생.
1957 국어 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사택으로 이사하며 생애 첫 정원 조성.
1961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진학.
1962 서울대학교 주관 신춘문예 당선.
1964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 졸업.
1965 『주부생활』 잡지 기자로 활동.
1973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1회 입학. 환경대학원에서 불국사, 현충사 등 국가적 조경 사업에 참여.
1974 창덕궁 후원에서 전통 정원 연구.
1975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졸업. 청주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부임.
1977 충청북도 공원묘지 계획으로 조경 실무 시작.
1979 『서양조경사』 출간.
1980 여성 1호 국토개발기술사(조경) 자격 취득.
1981 충청북도 청주 자연학습원 조경설계. 전문지 『조경』 창간 준비.
1982 대능건축주식회사 기술이사 취임.
1984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아시아공원 조경설계. 국립수목원(구 광릉수목원) 설계. 예술의전당 조경설계.
1985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조경설계.
1986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조경설계. 파리공원 조경 실시설계.
1987 조경설계 서안(주) 설립, 대표이사 취임. 한국종합무역센터(현 코엑스) 조경설계.
1990 자연농원 가족동산 기본계획 수립. 대전 엑스포 ’93 박람회장 조경설계(국무총리상 수상). 경주 도투락월드 및 주변지역 기본계획.
1991 완도수목원 설계.
1992 정부대전청사(구 정부제3청사) 조경설계(총무처 장관 표창).
1993 서초문화예술공원 설계. 제주 영화박물관 조경설계.
1994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 단지 조경설계. 독립기념관 명소화 기본계획.
1995 휘닉스파크 리조트 조경설계. 우방랜드 조경설계.
1996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경설계. 어린이대공원 환경공원 설계. 오크밸리 생태관광 기본계획.
1997 마우나오션리조트 조경설계. 호암미술관 전통정원 ‘희원’ 조경 설계(환경문화대상 수상). 국립중앙박물관 조경설계(서울시 조경상, 대통령 표창).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설계(2007년 다시 설계)(서울시 조 경상 수상.)
1998 『조경과문화: LOCUS1』 기획 및 출간. 인천청라 환경공원 설계. 양재천 생태하천 복원 설계. 석파정 일대 복원 설계.
1999 서울올림픽미술관, 조각공원 설계. 서울 역사문화탐방로 인사동길 조경설계(서울시 조경상 수상). 선유도공원 설계 (1999-2002)(ASLA(미국조경가협화)상, IFLA(세계조경가협회)상, 대통령 국민표창)
2000 『조경과비평:LOCUS2』 기획 및 출간. 제주 월드컵경기장 조경설계.
2001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움, 희원』 (공저) 출간. 학의천 자연형 하천 설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조경설계. 알로에마임 이천 연수원 조경설계(2001~2004). 탑골공원 재조성 설계.
2002 아름지기 노거수 보호운동 시작. 조안리 정원 조성. 청계천광장 및 청계천 복원(1공구) 조경설계(2002~2005): 청계천 복원 조경설계 IFLA (세계조경가협회)상 수상.
2003 대명 비발디파크 재정비 계획. 김해 가야의 숲 조성 설계. 중국 월수공원 해동경기원 설계.
2004 『흙 묻은 손』(엮음) 출간. SK TELECOM 을지로 사옥 조경설계.
2005 여미지식물원 리모델링 조경설계.
2006 창덕궁 낙선재 일대 조경설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경설계.
2007 파주풀판도시 1단계 외부환경 및 조경지침 수립(2단계 2012, 3단계 2014). 광화문광장 설계. 서울아산병원 조경설계. 현대자동차 연수원 조경설계.
2008 포항 별서 정원 조성. 벽제기념관 조성. 로스앤젤레스 한국정원 기본설계.
2009 현대중공업 영빈관 조성. 세종 호수공원 설계.
2010 제주 오설록 티하우스 조경설계.
2011 다산생태공원(구 실학생태공원) 설계. 뉴욕주 원불교 원다르마센터 조경설계: AIA Architecture Honor Award(미국건축가협회)상 수상. 모헌 정원 조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조경설계.
2012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설계. 남해 사우스케이프 설계.
2013 배동 한옥 정원 조성. 풀무원 기념관 조경설계.
2014 경춘선숲길 설계(2014~2016). 서울식물원 조경설계(2014~2016).
2015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 정원 조성.
2016 원료식물원 설계.
2018 제주 스누피가든 조경설계.
2019 남양성모성지 조경설계, 사유원 조성. 백사마을 주거지보존구역 조경설계.
2020 가회동 주택 정원 조성.
2021 피크닉 <정원 만들기 GARDENING> 전시
2022 북촌 설화수의 집 정원 조성.
2023 IFLA Sir Geoffrey Jellicoe Award (세계조경가협회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
제주 오설록 '이니스프리' 전경, 2013. 사진 김용관.
경주 불국사 성역화 프로젝트 팀과 마스터 플랜 모형 앞에서, 1974. 『환경과조경』 1998년 6월호 제공.
'대전엑스포 93 박람회장' 스케치, 트레싱지에 유성펜, 1991, 47.5 x 33.5 cm. 작가 소장.
'두내원' 스케치, 2023, 종이에 연필, 파스텔, 색연필. 83.5 x 61 cm. 작가 소장.
'호암미술관 희원' 식재 현황도, 1997, 트레싱지에 펜. 101 x 87 cm. 작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