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기 간 2024.06.01 - 2024.09.18
장 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비타민 스테이션 內)
시 간 10:00am - 19:00pm (입장마감 18:30pm) *매주 월요일 휴관
주최·주관 예술의전당, 반디트라소 라틴커뮤니케이션
제작·협력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크루즈 디에즈 파운데이션(Cruz-Diez Foundation),
크루즈 디에즈 스튜디오(Atelier Cruz-Diez Paris)
빛과 색채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 탄생 100주년 기념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빛과 색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과 반디트라소 라틴커뮤니케이션(대표 안진옥)은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Cruz-Diez - RGB, The Colors of the Century)》를 6월 1일(토)부터 9월 18일(수)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빛과 색채의 거장,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los Cruz-Diez, 1923-2019)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크루즈 디에즈 재단이 작가의 고향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휴스턴, 플로리다, 스페인 말라가 등 세계 각 도시에서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와의 협력 프로젝트로 소개되는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2023-24), 중국 상하이(2023-24), 프랑스 엑상프로방스(2023) 등 세계를 순회하는 시리즈 전시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처음 서울에서 개최한다. 그의 작품은 이미 파리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를 비롯하여 뉴욕 현대미술관(MoMA),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퀠른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 - Richartz Museum),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미술관들이 영구 소장하고 있다. 특히 파리 퐁피두 센터는 58점을 소장하며 퐁피두 센터가 수집한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크루즈 디에즈 - RGB, 세기의 컬러들》 전시는 색채학의 원리를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소개된다. 빛과 색을 인식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연구해 온 독특한 형태의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시선과 색을 통해 새로운 색의 사고를 확장 시켜주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이다.
빛과 색의 연구, 체험형 전시
전시는 작가의 평면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색의 선으로 배열되어 화면 안에서 색채 간 간섭과 혼합의 원리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색 포화(Chromosaturation)>, ▲<색 간섭 환경(Environnement Chromointerférent)>과 같은 공간 설치 작품을 통해 관객이 직접 공간 안에서 빛이 색상 간에 일어나는 시각적 현상을 간접 체험하게 한다. 특히 크루즈 디에즈가 고안해 낸 소프트웨어 작품 ▲<색채 경험 프로그램(Interactive Chromatic Random Experience)>을 직접 체험해 보며 빛과 색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또한, 작가의 생애가 담긴 다큐멘터리 ▲<자유로운 색(Free Color)>(2020)은 작품의 이해를 도우며 전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 융복합 예술 전시
크루즈 디에즈는 과학과 예술을 접목하여 옵아트(Optical Art)와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함께 녹여내는 등 예술의 혁신을 이끌어냈다. 빛의 삼원색인 RGB<빨간색(Red), 녹색(Green), 파란색(Blue)>와 인쇄물의 색을 구성하는 CMYK<파랑(Cyan), 자주(Magenta), 노랑(Yellow), 검정(Key=Black)>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탐구했다.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은 기본적인 색과 선, 그리고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순한 조합은 실제로 작품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색과 패턴을 생성해 내는 등 환상적인 착시현상을 일으키며 관객에게 색과 빛의 공간 안에서의 예술적이고 초현실적 감각을 경험하게 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 기간 중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풍성한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도슨트 클래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얼리버드 할인, 17일부터 사전예매 시작
전시 개막에 앞서 4월 17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사전예매(얼리버드)를 시작한다. 5월 16일(목)까지 최대 40% 할인된 전 연령 7,8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최대 할인 예매 기간이 끝난 뒤 2차 예매는 30% 할인된 9,100원이 적용된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네이버, 전시29CM, 멜론티켓에서 통해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sac.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