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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Mind-Scape : from the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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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cape :  from the nature 
심상적 풍경 : 자연으로부터

김일권 Eel-Kwon KIM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053-426-0621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18, 2층

2024. 4. 17(수) - 5. 14(화)
*토요일 사전예약, 일요일, 공휴일 휴관


The New Landscape – 색이 전하는 감동과 치유, 그리고 희망






김일권, untitled, 45.5×53cm, Oil on canvas (좌)
김일권, Untitled, 162.2×130.3×2ea, Oil on canvas  (324.4×260.6cm) 우




김일권, Untitled, 162.2×130.3×2ea, Oil on canvas (260.6×324.4cm) connect



김일권, untitled, 45.5×53cm, Oil on canvas (가로)





김일권의 작품을 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려면, 풍경화에 대한 통상적인 관념과 이해를 넘어서야 한다.
김일권의 풍경화는 추상화와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이다. 
그의 풍경화는 구상과 추상 사이의 연결점이며, 지렛대이고, 저울의 균형대이며, 미래를 투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고요한 땅'이라는 그의 연작은 일종의 예언적인 지진계이며, 의도적인 계산을 배제한 경고이며, 자신에 대한 사고와 감정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김일권은 풍경을 보는 행위가 내재적인 형이상학적 행위이며, 자연의 실재와 화해를 하는 길이며, 수평선의 무한을 느끼고, 자아의 고요, 고독, 공포와 탐욕으로 갈라 진 세상 속에서 영적 존재의 무한한 장려함과 화해하는 길임을 이해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과거와의 관련성 속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동양 풍경화의 전통인 간명한 고요함, 모호함이 없는 의미, 담대한 이해력과 사유의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인간적 정서의 우주를 발견할 수도 있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때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는 은하수의 분위기를 발견할 수도 있다.
..
이 작품엔 어둠과 빛이 지나가고 있다. 장엄한 정적, 깨어남, 순간에서 순간으로의 전환이 있다. 
 김일권의 풍경화는 시간성을 초월하고 환영과 같은 느낌을 주지만, 날짜를 제목에 명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라는 요소가 김일권의 풍경화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작가에게 그 특정한 날짜는 그 풍경이 숭고해지도록 맞춰진 가상의 시간에 대한 기록으로서, 작가 자신의 요구에 맞춰 연장된 시간에 대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재현적인 풍경화가 특정장소와 계층 혹은 사회적으로 관련있는 내용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도구라면, 김일권의 연상적인 풍경은 그 안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장소, 현실의 지역과 도시에 대한 대안적인 공간, 또 무엇이든 가능한 공간이다.
-   [평론] 김일권의 새로운 풍경화 , 로버트 C. 모건 Robert C. Morgan art critic may 2005 NY ARTS




김일권, untitled, 141×87cm, Oil on canvas



김일권, Untitled, 121×76cm, Oil on canvas, 2024

김일권 작가는 한국적인 색채를 사용하여 매일 자신이 바라본 자연을 자신만의 심상으로 그날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 풍경의 구상을 추상으로 전환시켜 동서양의 영향을 모두 담은 현대적인 미니멀 색면추상으로 나타낸다. 그의 캔버스에는 시간의 흐름이 축적되어져 사계절이 담겨있고 새벽과 정오, 한낮의 푸름, 붉은 노을, 깊은 한밤중의 자연이 담겨있다. 어둠과 빛이 지나가고, 장엄한 정적, 깨어남, 순간에서 순간으로의 전환이 있다. 캔버스의 평면을 가로지르며 아스라이 표현된 수평선은 각 작품들마다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작가의 마음으로 바라본 그날의 풍경과 느낌, 공기, 감정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겹겹이 쌓여진 색의 층은 세월의 흔적처럼 깊이감을 드러내고 보는이에게 마음의 감동을 준다. 



김일권, untitled, 90.9×72.7cm, Oil on canvas


김일권, untitled, 90.9×72.7cm, Oil on canvas



Kim Eelkwon is a Korean Asian Modern & Contemporary painter who was born in 1962.
Kim Eelkwon received his BFA from Chosun University, Gwangju, Korea and his MFA from the New York Academy of Art. He had one-person exhibitions at the Posco Art Museum, Seoul, in 2007; the Andre Zarre Gallery, New York, in 2005; the Mediapia Gallery, Baltimore, in 2005; and the Ye Mack Gallery, Seoul, in 1994, 1995, 2000 and 2003. Kim's work is in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Kwachon, Korea, Seoul Arts Center and Gwangju Art Museum, among others.

Eelkwon Kim’s landscapes have a direct reference to abstract painting.  
 Kim understands that viewing the landscape is an intrinsic metaphysical action, a way of  coming to terms with the reality of nature, with the infinity of the horizon line, with the calmness of the self, the solitude, the infinite grande of spiritual being in a world torn apart by fear and greed.

  김일권 작가는 뉴욕미술학교에서 MFA를 마치고 서강대 영상대학원 예술공학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뉴욕시립대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교수로 재직 중으로 뉴욕 유학 시절 백남준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크리스티 옥션 뉴욕에 출품되어 여러 번 낙찰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포스코미술관, 산 뮤지엄, 토탈미술관 등 국내유수의 미술관을 비롯하여 뉴욕 소재 여러 갤러리 들에서 전시한 바 있다.
김일권은 New York, Rockefeller Plaza에서 열린 봄과 가을 뉴욕 크리스티 Japanese-Korean Art 경매에서 3점을 출품해 예상가를 넘는 낙찰을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동양적인 심상과 미니멀아트의 만남은 서양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안겨주었다. 그의 작품들은 베니스비엔날레 큐레이터였던 라울 자무디오를 비롯 세계적인 미술평론가들로부터 순천만을 명상의 공간으로 한 차원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캔버스의 반복적인 포맷을 통해 자신의 작업을 동서양의 낭만적이고 초월적인 예술가와 시인들의 역사와 결부시키는 등 시공을 초월한 공간에 대한 모더니스트의 열망에 집착한다는 평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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