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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연: 유토피아로 향하는 연정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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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안미연 
제목: 유토피아로 향하는 연정의 서사
장소: 아트스페이스엣 | 강남구 언주로 153길 10-6 지하1층
일시: 2024.5.16- 5.19
시간: 11:00 -19:00
       월요일 휴무
Opening reception : 5.24(금) 5:00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들이 등장하여 무려 50년이나 넘는 시간 동안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온 만화가 있다. 우리에게 ‘찰리 브라운’우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만화 ‘피너츠’이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라이너스는 항상 손가락을 빨고, 담요가 없으면 불안해한다.

이렇게 만화에도 중요한 캐릭터로 자리 잡게 한 애착 담요이다. 풀리지 않은 그리움이 담요와 애착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에게 있으며 '블랭킷 신드롬'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안미연 작가에 등장한 캐릭터들은 작가가 함께 동거동락한 반려동물이며 힘들때 작가의 맘을 이해하며 품에 파고들고 즐거울때 서로 안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수 있는 담요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사랑과 그리움만 남아있는 그 당시의 따뜻한 감정을 펼쳐 볼 수 있는 작가의 유토피아를 그림에 담고 있다.

강렬한 원색의 색감은 흐트려져 있는듯 하지만 작가의 추억을 차곡차곡 소환한 흔적이 일정한 패턴으로 뭉개져 있다.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해맑고 순수해 보이지만 작가의 오랜 동양화적 필체가 수북히 물을 먹은 한지위에 필연적으로 안료가 번진듯 세심하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사람들의 SNS로 형성된 인덱스적인 건조한 인간관계에서 잠재되어있는 그리움과 사랑을 느낄수 있길 바란다.

아트스페이스엣
이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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