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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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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정원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4-06-05 ~ 2024-06-24

  • 참여작가

    김일권, 배달래, 이건희, 이지송, 신영희

  • 전시 장소

    호랑가시나무 아트플리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62-682-0976

  • 홈페이지

    http://www.horang-c.com/artpolygo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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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리는 전시 ⟪시간의 정원⟫ 오프닝 리셉션에 초대합니다.

2024. 6. 5(WED) - 6. 24(SUN)
10:00 - 18:00 * 월요일 휴무

Opening Reception
2024. 6. 5(WED) 17:00

Location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47번길 22

김일권, 배달래, 이건희, 이지송, 신영희 작가의 5인의 시간을 만나는 ⟪시간의 정원⟫을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선보입입니다. 아티스트가 전하는 창조와 지속의 시간 속에서 삶의 순간을 마주하는 경험을 만나보세요. 전시는 6월 5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오니, 편하신 시간에 들러 관람해 주십사합니다. 

전시 소개
시간의 본질은 변화와 지속이다. 변화란 시간의 바깥 혹은 외부에 대한 것이고, 지속은 시간의 안 혹은 시간의 내부에 관한 것이다. 어느 쪽이든 시간은 생물에게만 작동한다. 생물만이 그 분명한 시작이 있고 또 그 끝이 있다. 시작과 그 끝 사이가 지속이고 흐름으로 시간은 작동한다. 스스로 변할 수 없는 무생물의 세계는 무시간적일 수밖에 없다. 변화에 대한 좌표나 수리적 측정은 시간의 공간화에 다름이 아니다. 흐름이며 지금 지나가는 시간은 그 흐르는 것 이외에 다른 것들은 결코 동시에 나타날 수 없기 때문에 측정되는 움직이지 않는, 선으로서의 시간은 흐름이 멈춘 시간, 즉 측정된 지속은 공간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지속 자체로서 시간을 앙리 베르그송은 “무엇인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며 “모두가 되어가게 만드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간 자체가 창조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생물, 특히 인간은 각각 자신의 시간 속에서 뭔가가 되거나 뭔가를 만들어 가는 존재이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시간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시간의 안으로 들어가서 그 흐름 속에 있는 어떤 대상에 감정을 이입하여 대상에 대한 감정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위 직관을 사용하여 그 흐름에 접속하고 이입하는 방식이다.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 자체가 이렇게 “창조적 진화”의 과정이라면 이 창조적 역량은 근본적으로 예술적이다. 예술가들은 각자에게 지속적인 이런 흐름 속에 배태되어 있는 창조적 역량을 의식적으로 사용하여 의식의 바깥, 즉 공간 속에 이러한 흐름을 감각적으로 구성하고 재현한다.  

아티스트는 자신의 시간 속에서 뭔가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사람이다.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신체를 가지고 신체의 감각과 뇌의 인지를 이용해 자기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이면을 이끌어낸다. 여기서 삶과 예술에 대한 작가적 태도는 작품이 드러내는 세계관과 연결되고, 여기서 작품은 곧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일상을 대변해 동시대성을 만들어낸다. 여기 5인의 작가가 있다. 각기 다른 삶을 영위하지만 경험하고 인지한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아티스트라 불린다. 전시 <시간의 정원>은 각각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삶의 과정에서 지속적인 의식 속에서 경험하고 인지한 대상을  공간 속에서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순간을 포착하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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